[문화 장터] 기부·미술품 소장을 한번에…소양챔버오케스트라 연주도

김현주 기자 2026. 3. 1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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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 너머의 음악을 읽는 거장' 안드라스 쉬프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13일 오후 7시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부산예술회관(부산 남구 대연동)이 3월 한 달간 지역 중견 예술가 2명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부산 지역 미술인들이 '제2차 퐁·반 500-부산 미술인 한마음 展'을 개최한다.

퐁피두 부산분관 유치 반대 서명 500명 달성을 기념해 지난 1월 1차 전시를 열었고, 2차 전시도 릴레이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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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예술, 무지개를 품다’전
안드라스 쉬프, 피아노 리사이틀

▮안드라스 쉬프 피아노 리사이틀

‘악보 너머의 음악을 읽는 거장’ 안드라스 쉬프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13일 오후 7시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헝가리 출생의 영국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안드라스 쉬프는 탁월한 해석과 연주로 고전시대 레퍼토리의 최고 권위자로 불린다. 예매는 놀티켓에서 할 수 있다.

▮2026 문화가 있는 날: 예감

부산예술회관(부산 남구 대연동)이 3월 한 달간 지역 중견 예술가 2명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첫 번째 ‘지은 허종자 개인전’(9~15일)은 한평생 서예에 정진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망한다. 대표작 ‘신심명’ ‘천여수’ 등 먹과 화선지의 깊이 있는 필력이 돋보이는 소형과 대형 작품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홍찬효의 시간여행전’(23~29일)은 35년 이상 도자 작업을 이어온 작가의 ‘시간여행’ 시리즈를 포함해 40여 점을 전시하며, 이를 통해 도자의 조형 예술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시 기간 점토를 활용한 동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2차 퐁·반 500展 개최

부산 지역 미술인들이 ‘제2차 퐁·반 500-부산 미술인 한마음 展’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퐁피두 미술관 부산분관 유치에 반대하는 예술인들이 자신의 뜻을 예술 작품으로 알리는 예술 행동의 일환이다. 퐁피두 부산분관 유치 반대 서명 500명 달성을 기념해 지난 1월 1차 전시를 열었고, 2차 전시도 릴레이로 진행한다. 2차 전시는 갤러리길(14일까지)과 낭만시간연구소(11~17일), 어라이즈 아트스페이스(24일~다음 달 5일), 아트시냅스 QNA 공간수영(20일~) 등에서 개최된다.

▮자선 전시 ‘예술, 무지개를 품다’

‘ART FOR HOPE-예술, 무지개를 품다’ 전시 작품 오비 OB ‘Living Things’.


디아트플래닝(D.art Planning)이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소양무지개동산이 주관하는 ‘ART FOR HOPE - 예술, 무지개를 품다’ 전시가 11일부터 22일까지 한새갤러리 제1전시장(연제구 거제동)에서 진행된다. 이 전시는 컬렉터들이 선별한 소장품 중 미래 가치가 돋보이는 미술품 40여 점을 엄선해 소개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인기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윤형근 이성자 이건용 등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상징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접할 수 있다. 전시의 수익금 일부는 소양무지개동산에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14일 오후 2시 열리는 오프닝 행사에서는 소양챔버오케스트라의 특별한 음악회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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