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중동 최대 정유시설 가동 중단…이스라엘, 이란 미사일 발사대 공격

김개형 2026. 3. 1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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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걸프 국가에 대한 드론 공격을 벌이면서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중동 최대 정유 시설이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서부 미사일 발사대를 공격하고 레바논 베이루트도 폭격했습니다.

바레인과 쿠웨이트도 이란 자폭 드론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도 공세를 이어가며 이란 서부의 미사일 발사대를 겨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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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이 걸프 국가에 대한 드론 공격을 벌이면서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중동 최대 정유 시설이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서부 미사일 발사대를 공격하고 레바논 베이루트도 폭격했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10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애드녹(ADNOC)의 루와이스 공장 2호가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났습니다.

이 불로 하루 생산량 40만여 배럴 규모의 공장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1호 공장도 비슷한 양을 생산해 왔는데 전쟁으로 인해 지난 6일부터 생산량을 줄였습니다.

루와이스 정유 시설은 중동 최대 규모로,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이 주요 고객입니다.

바레인과 쿠웨이트도 이란 자폭 드론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바레인 수도의 마나마 주택단지에 드론이 떨어져 주민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이브라힘 이사 알-아바시/바레인 국가소통센터 대변인 : "이란은 계속해서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해 민간 및 사유 재산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도 공세를 이어가며 이란 서부의 미사일 발사대를 겨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미사일 발사 장비와 이동 차량을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우리의 열망은 이란 국민이 폭정의 멍에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겁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헤즈볼라에 대한 공습도 이어가 수도 베이루트 남부를 집중적으로 타격했습니다.

유엔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50여 개 마을에 대피 경고를 내렸고 66만여 명이 이주민 신세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자료조사:주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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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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