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면 '한국' 천국에 가고, 지면 '일본' 지옥을 만난다...도미니카-베네수 목숨 걸고 이겨라

김용 2026. 3. 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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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D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양팀은 대회 전부터 D조 1위를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됐다.

C조는 일본이 일찌감치 1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한국, 대만, 호주가 마지막까지 피터지는 싸움을 하다 극적으로 한국이 2위 티켓을 따냈다.

반대로 조 1위는 한국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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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기면 천국, 지면 지옥?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D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양팀은 대회 전부터 D조 1위를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됐다. 그만큼 전력이 좋다. 그리고 실제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나란히 3승을 했다. 이기는 팀이 조 1위, 지는 팀이 2위다.

둘 다 8강에는 간다. 하지만 하늘과 땅 차이다. 왜냐하면 이미 8강 대진이 정해져있기 때문이다.

D조는 C조를 만난다. C조는 한국이 속한 조다. C조는 일본이 일찌감치 1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한국, 대만, 호주가 마지막까지 피터지는 싸움을 하다 극적으로 한국이 2위 티켓을 따냈다.

한국의 상대가 정해지는 것이기에, 한국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두 팀 모두 메이저리그 스타 플레이어들을 대거 보유한 우승 후보들이다. 하지만 두 팀에게는 결승전보다 더 치열한 경기가 될 수 있다. 8강 상대에 대한 부담 차이가 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PA 연합뉴스

조 2위는 일본을 만난다.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세계랭킹 1위. 오타니가 있는 팀. 이것만으로도 어떤 나라든지 일본은 피하고 싶어한다. 결승이라면 모를까, 8강에서 일찍부터 부담스러운 상대 일본을 만날 이유가 없다.

반대로 조 1위는 한국을 만난다. 한국 역시 메이저리거들도 많고, 야구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보유한 팀. 하지만 객관적 전력은 일본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특히 이번 대표팀은 투수력이 많이 약하다.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 스타 군단의 '핵타선'을 상대하기에 버거워보이는 게 사실이다. 자존심 상하지만,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다.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도 이 현실을 모를리 없다. 무조건 1위로 올라가야 하는 이유다. 그래서 양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기가 될 것같은 느낌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과 일본의 경기. 1회초 김도영이 안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도쿄(일본)=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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