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신임 뉴스룸 총괄에디터 심인보 기자

정민경 기자 2026. 3. 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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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한상진 뉴스룸 총괄에디터가 취임 1년 만에 물러났다.

뉴스타파 신임 총괄에디터는 심인보 기자가 맡는다.

뉴스타파는 지난해 2월 박중석 대표가 취임하고 한상진 기자가 총괄에디터로 임명된 이후, 신임 경영진이 최승호 PD에게 사직을 요구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언론노조 뉴스타파지부가 '한상진 총괄에디터 사퇴'를 요구하는 등 내부 갈등이 격화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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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갈등으로 인한 후원자 불편함 없게 할 것"…한상진 에디터 1년 만에 물러나

[미디어오늘 정민경 기자]

▲ 심인보 뉴스타파 총괄에디터. 사진=김도연 기자

뉴스타파 한상진 뉴스룸 총괄에디터가 취임 1년 만에 물러났다. 뉴스타파 신임 총괄에디터는 심인보 기자가 맡는다. 총괄에디터는 타 언론사에서 보도국장(편집국장) 직책이다.

뉴스타파는 지난해 2월 박중석 대표가 취임하고 한상진 기자가 총괄에디터로 임명된 이후, 신임 경영진이 최승호 PD에게 사직을 요구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언론노조 뉴스타파지부가 '한상진 총괄에디터 사퇴'를 요구하는 등 내부 갈등이 격화된 바 있다.

지난 2월23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심인보 뉴스타파 총괄에디터는 11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본의 아니게 뉴스타파 내부에서 있었던 갈등이 외화되면서 지금까지 뉴스타파를 지지해주신 분들, 후원자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일들이 있었다”며 “앞으로 가급적 그런 일들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뉴스타파 본연의 역할을 하는데 집중하겠다. 구성원들이 한 마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심인보 총괄은 “'위에서 아래' 방식이 아닌 '아래에서 위로' 방식으로 기자들이 자율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며 “그동안 뉴스룸 안의 갈등을 수습하고 높은 저널리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뉴스타파는 그동안 기성 언론들이 어떤 이유에서든, 즉 정파적인 이유에서든 상업적인 이유에서든 제대로 다루지 않은 한국 사회의 금기들을 다루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며 “독립 언론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 한국 사회 구조적 금기를 적극적으로 다루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심인보 총괄에디터는 2005년 KBS 기자로 입사했으며 KBS 사회부와 경제부, 시사 프로그램 '추적60분' 등을 거쳤다. 2012년 KBS 파업 뉴스 '리셋 KBS 뉴스'를 제작했다. 2014년 '통일한국을 그리다' 3부작으로 휴스턴 국제영화제 정치비평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2015년 뉴스타파로 옮겨 파나마 조세도피처 보도, 이건희 성매매 의혹 보도를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보도를 주도했다. 앞서 2022년 5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뉴스타파 총괄 에디터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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