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 있어, 법으로 대응”…MC 딩동, BJ 폭행 논란에 억울함 토로 [전문]

MC 딩동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재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내용 중에는 사실과 다르거나, 일부 장면만을 근거로 왜곡되어 확대 해석된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저는 이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현재 법률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현재 수사 및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주장이나 일방적인 내용의 재확산은 또 다른 피해를 낳을 수 있다. 부디 사실관계가 확인되기 전까지 무분별한 공유와 비방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또 MC 딩동은 “저 역시 이번 일의 무게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 다만 사실과 다른 내용까지 기정사실처럼 퍼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면서 “정확한 내용은 법적 절차와 수사를 통해 분명히 밝혀질 것이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던 중 한 BJ가 MC 딩동의 음주운전과 도주 이력을 언급했고, 격분한 MC 딩동은 해당 BJ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했다. 당황한 관계자들은 “잠깐만”, “카메라 치워”라며 급히 화면을 돌렸지만 폭행 장면은 이미 전파를 탄 뒤였다.
직후 자리를 뜬 MC 딩동은 다시 무대로 돌아와 “2년 전 사건이라는 말에 나름 트라우마가 있고, 저도 모르게 아이들 생각이 나서 욱해서 그랬던 것 같다. 1년 반 동안 일이 단 한 개도 없다가 이제야 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는데, 갑자기 그런 이야기를 하니 감정이 격해졌다”면서 눈물을 쏟았다.
MC 딩동은 지난 2022년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으나, 그대로 도주했다. 그는 이 사건으로 도로교통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나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한편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MC 딩동은 2008년 4월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시작으로 사전 MC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나는 남자다’, ‘1박 2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연예계 다수의 행사 MC로 입지를 다졌다.
다음은 MC 딩동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C딩동입니다. 최근 온라인 및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영상과 관련해 제 입장을 직접 말씀드립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내용 중에는 사실과 다르거나, 일부 장면만을 근거로 왜곡되어 확대 해석된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저는 이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현재 법률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자이크 없이 영상이나 사진을 무단으로 게시·확산하는 행위,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단정적으로 유포하는 행위, 그리고 악의적 비방이나 허위사실을 담은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대응할 예정입니다.
현재 수사 및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주장이나 일방적인 내용의 재확산은 또 다른 피해를 낳을 수 있습니다. 부디 사실관계가 확인되기 전까지 무분별한 공유와 비방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이번 일의 무게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다만 사실과 다른 내용까지 기정사실처럼 퍼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법적 절차와 수사를 통해 분명히 밝혀질 것입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MC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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