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정원오, 새 정책 전무한 빈 수레”

손인규 2026. 3. 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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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전 서울 성동구청장)에 대해 새로운 정책은 사실상 전무한 빈 수레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11일 대변인인 채수지 의원 명의 논평을 통해 "정 후보가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서울시의 물가 대응과 민생 정책을 비판하며, 자신이 시장이 되면 추진하겠다는 대책들을 나열했다"며 "그러나 그 면면을 들여다보면 새로운 정책은 사실상 전무하다. 정 후보가 내놓은 상당수의 대책은 이미 서울시와 시의회가 선제적으로 마련해 현장에서 빈틈없이 가동하고 있는 정책들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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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가 내세운 정책들, 이미 서울시서 실행 중”
“민생경제·시민건강, SNS 몇 줄로 해결되지 않아”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33회 정례회 개회식(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없음). [연합]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전 서울 성동구청장)에 대해 새로운 정책은 사실상 전무한 빈 수레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11일 대변인인 채수지 의원 명의 논평을 통해 “정 후보가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서울시의 물가 대응과 민생 정책을 비판하며, 자신이 시장이 되면 추진하겠다는 대책들을 나열했다”며 “그러나 그 면면을 들여다보면 새로운 정책은 사실상 전무하다. 정 후보가 내놓은 상당수의 대책은 이미 서울시와 시의회가 선제적으로 마련해 현장에서 빈틈없이 가동하고 있는 정책들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서울시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유가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경제실을 중심으로 ‘비상경제대책반’을 즉각 가동하고 기업 지원 대응 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있다”며 “또한 서울시는 이미 2조7906억원 규모의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 정책을 가동 중이다. 이는 시의회가 치열한 심의를 거쳐 확정한 예산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금융지원부터 골목상권 활성화, 생활물가 안정, 취약노동자 보호에 이르기까지 25개 세부 사업을 종합적으로 펼치고 있는 시의 핵심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후보가 ‘시장이 되면 하겠다’고 생색낸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위기 사업자 지원자금 신설, 골목상권 육성, 착한가격업소 확대 등은 이미 서울 전역에서 버젓이 실행되고 있는 것들”이라며 “3선 구청장 출신이라는 정 후보가 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추진해 온 기본 정책 현황조차 제대로 확인해 보지 않은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채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실행 중인 정책들을 마치 본인의 새로운 계획인양 포장하고, 서울시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매도하는 것은 1000만 시민과 시의회를 기만하는 행위”라며 “겉으로는 민생을 걱정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허위사실까지 동원해 시정을 흠집 내기 위한 정략적 공격 소재로 악용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생경제와 시민의 건강은 가벼운 SNS 글 몇 줄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화려한 문장으로 포장하고 사실을 왜곡한다고 해서 정책이 완성되는 것도 아니다”며 “시민의 삶을 지키는 것은 번지르르한 미사여구가 아니라 책임 있는 예산 수립과 묵묵한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 합심하여 물가 관리, 소상공인 지원, 상권 활성화, 취약계층 보호, 그리고 천만 시민의 건강 증진까지 꼼꼼히 챙기고 예산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정 후보는 근거 없는 가짜뉴스로 시정을 방해하기 전에 서울시와 시의회가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기초적인 시정(市政) 공부부터 다시 하길 엄중히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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