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12일’ 테헤란 포성…뉴욕 중심가도 ‘찬반 집회’ 연일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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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원거리 타격을 퍼부으며 양측의 긴장이 12일째 고조되고 있다.
미국 국방부가 10일(현지시간) '가장 격렬한 공습' 경고 이후 이스라엘과 테헤란 집중 공습에 나선 가운데 미국 각지에선 양측의 찬반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이란 전역에 공습을 가했다.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주민은 로이터통신에 "지옥 같았다"며 이날 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개전 후 가장 심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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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원거리 타격을 퍼부으며 양측의 긴장이 12일째 고조되고 있다.
미국 국방부가 10일(현지시간) ‘가장 격렬한 공습’ 경고 이후 이스라엘과 테헤란 집중 공습에 나선 가운데 미국 각지에선 양측의 찬반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
미국 뉴욕 거주 중인 이모씨는 디지털타임스에 “뉴욕 거리 곳곳이 성조기와 이스라엘·이란 국기로 가득차 있다”며 “전쟁을 반대하는 이들의 집회가 열리는 것은 물론 도리어 전쟁과 공습을 환영하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에 나선 이들도 적잖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집회가 열흘 넘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간혹 물리적 마찰이 벌어지기도 해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이란 전역에 공습을 가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된 대(對)이란 군사 작전 브리핑에서 “오늘 이란에 대한 공격이 또다시 가장 격렬한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테헤란 공습을 통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군사 학교 내 무기 연구개발 단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주민은 로이터통신에 “지옥 같았다”며 이날 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개전 후 가장 심각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을 지지하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거점지인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습도 멈추지 않았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란도 이스라엘과 주변 미군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계속 반격을 가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IRGC가 바레인에 있는 미 해군 제5함대 기지와 이라크 내 미군 기지를 대상으로 새로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중동 지역 무력 충돌이 계속되며 양측 피해도 계속 늘고 있다. 이날 미국 국방부는 개전 이래 처음으로 미군 부상자 수치를 공개하고 작전 후 10일간 공격 과정에서 미군 140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중상자는 8명이라고 밝혔다. 미군 사망자 수는 7명이다.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약식 회견을 열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후 민간인 1300명이 사망했으며 민간 시설 약 1만 곳이 파괴됐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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