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빵? 칼국수? 대전 대표음식은…시민 선호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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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전의 새 대표음식을 정하기 위한 시민 선택이 시작됐다. 속보>
대전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로 지역 특색 없이 26년간 방치된 기존 6미를 새롭게 선정하고 미식관광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어 "시민이 직접 참여해 대전의 대표음식을 선정하는 일인 만큼 많은 참여로 대전의 미식 문화 발굴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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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두루치기·짬뽕·돌솥밥 등 11개 중 순위별 선택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속보>=대전의 새 대표음식을 정하기 위한 시민 선택이 시작됐다. <지난해 8월 25일자 1·3·8면, 11월 4일자 1면·10면, 12월 8일자 1면, 12월 31일자 4면, 2월 1일자 1면 보도>
대전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로 지역 특색 없이 26년간 방치된 기존 6미를 새롭게 선정하고 미식관광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대전의 맛'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시 홈페이지와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진행되며, 오프라인은 관광안내소 현장 스티커 조사 방식으로 병행된다.
조사에는 대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제시된 11개 음식 후보 가운데 선호하는 메뉴를 순위별로 선택하면 된다.
제시된 음식 후보는 △칼국수 △빵 △두부두루치기 △국밥 △구즉도토리묵 △숯골냉면 △삼계탕 △설렁탕 △짬뽕 △돌솥밥 △대청호 민물고기매운탕 등이다.
후보군은 이번 시민 선호도 조사에 앞서 실시된 전문가 자문단 회의와 1차 시민 선호도 온라인 조사 결과를 더해 구성했다.
대전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시민 선호도 온라인 조사에서는 '대전시민이 즐겨 먹는 음식'으로 칼국수(33%), 빵(21%), 두부두루치기(9%), 성심당빵(6%), 두루치기(4%) 등이 높은 표를 받았다.
'대전하면 떠오르는 향토 음식' 질문에서도 칼국수가 35%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빵(15%), 두부두루치기(13%), 성심당빵(4%) 등 비슷했다.
다만 이를 토대로 대표음식을 선정하기에 표본이 적다는 자문단의 공감대가 형성됐고, 기존 6미에 전문가 추천 음식 짬뽕과 국밥을 더한 11개의 후보군이 마련됐다.
대전 대표음식 재정비 논의는 오래전부터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현재의 '대전 6미'는 2000년 향토성, 대중성,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지만, 20년 넘는 시간이 흐르며 실제 시민 체감도와 관광 자원 가치 측면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특히 기존 대표음식이 대전만의 뚜렷한 이미지와 연결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열어 대표음식의 명칭과 구성 방향, 후보 선정 기준 등을 논의했고, 대표음식을 관광 자원과 연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수렴했다.
시는 이번 조사로 시민이 공감하는 지역 음식을 발굴하고 향후 대표 음식 선정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거쳐 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대표음식 선정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 중이다. 조례에 육성위원회(가칭)를 구성하도록 명시할 예정인데, 기존 자문단에 전문가 등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며 "육성위원회에서 시민 의견과 조사 결과를 종합 검토해 최종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이 직접 참여해 대전의 대표음식을 선정하는 일인 만큼 많은 참여로 대전의 미식 문화 발굴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세영 기자 ks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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