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전 결장' 김혜성 손가락 상태 어떻길래…"걱정할 정도 아니야"→8강전 출전 여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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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듯하다.
한국 야구 대표팀 내야수 김혜성(27·LA 다저스)은 11일 자정께 선수단과 함께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이동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1일 "김혜성은 한국 대표팀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WBC 8강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호주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왼손 부상으로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며 운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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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듯하다.
한국 야구 대표팀 내야수 김혜성(27·LA 다저스)은 11일 자정께 선수단과 함께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이동했다. 한국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를 C조 2위로 통과했다. 17년 만의 8강 진출에 성공해 8강전이 열리는 마이애미로 향했다.
다만 김혜성은 1라운드 막바지 부상을 겪었다. 지난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만전에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국과 대만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 10회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10회말 무사 2루서 시작한 한국의 공격. 김형준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후속 타자였던 김혜성은 1루 땅볼에 그쳤고, 홈에서 김주원이 아웃돼 2사 1루로 이어졌다. 김도영의 타석서 김혜성이 도루에 성공해 2사 2루를 만들었지만 한국은 끝내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4-5로 분패했다.

이튿날인 9일, 최종전인 호주전 선발 라인업에서 김혜성의 이름이 제외됐다. 신민재(LG 트윈스)가 대신 9번 2루수를 맡았다. 당시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김혜성이 연장 10회에 도루를 할 때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왼쪽 손가락을 베이스에 부딪혔다. 불편감이 있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호주전에 완전히 결장했다.
현재 상태는 어떨까.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1일 "김혜성은 한국 대표팀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WBC 8강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호주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왼손 부상으로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며 운을 띄웠다.
SI는 "김혜성이 호주전에 출전하지 못했을 당시 그의 손 부상 정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포스트'의 잭 해리스 기자에 따르면 김혜성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잭 해리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김혜성이 최근 WBC 한국 대표팀 경기에 결장하게 된 원인인 손 부상은 '걱정할 만한 정도가 아니다'라는 소식을 들었다. 2루수 자리를 노리고 있는 김혜성과 다저스에 좋은 소식이다"고 밝혔다.

SI는 "김혜성이 오는 14일 열리는 WBC 8강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한국은 C조 2위를 기록했으며 다음 경기에서 D조 1위(미정)와 맞붙는다. 경기는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펼쳐진다"며 "만약 한국이 이 경기에서 패하면 이번 대회 여정은 여기서 막을 내린다. 김혜성은 다저스 선수단으로 복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의 기록도 소개했다. SI는 "김혜성은 결장 전까지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에서 2루수로 선발 출장해 10타수 1안타(1홈런)에 그쳤다. 이 기간 2볼넷 1도루 2득점도 올렸다"며 "대표팀 합류 전 캑터스리그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확연히 다르다. 비록 4경기로 표본은 적지만 캑터스리그에선 타율 0.462(13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54를 선보였다"고 짚었다.
매체는 "올해 김혜성에게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더 중요해졌다. 다저스의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며 "김혜성은 산티아고 에스피날과 함께 2루 플래툰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중견수 백업 역할도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김혜성은 비시즌 스윙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외야 수비에 더욱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스프링캠프 도중 중견수로 나서 여러 차례 멋진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혜성은 빅리그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중견수로 17경기(선발 9경기)에 출전했다. 주로 2루수로 뛰었지만 유격수로도 기용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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