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에 조치 안 한다? 민주당, 뉴데일리 보도에 "언중위 조정신청"

노지민 기자 2026. 3. 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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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가 '민주당 민주파출소가 김어준씨 유튜브 방송에서 나온 공소취소 거래설에 별도 조치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는 뉴데일리 보도를 두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및 반론조정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김현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위원장은 11일 뉴데일리의 <[단독] 민주파출소의 이율배반김어준 방송 '李 공소 취소-檢 개혁 거래설' 조치 않기로> 기사에 대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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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조치하지 않을 것' 단정적 표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반박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가 '민주당 민주파출소가 김어준씨 유튜브 방송에서 나온 공소취소 거래설에 별도 조치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는 뉴데일리 보도를 두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및 반론조정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김현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위원장은 11일 뉴데일리의 <[단독] 민주파출소의 이율배반…김어준 방송 '李 공소 취소-檢 개혁 거래설' 조치 않기로> 기사에 대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현 위원장은 이날 오전 뉴데일리 기자가 전화를 걸어와 33초 통화했고 '사실무근이라고 한다. 특정하지 않아 뭘 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고 전한 뒤, “뉴데일리는 이를 마치 민주파출소가 해당 사안에 대해 조치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처럼 제목과 기사에서 단정적으로 보도했다”고 했다. 자신은 '조치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기에 뉴데일리 보도가 본인 발언의 보도를 왜곡한 “매우 부적절한 보도 방식”이라는 주장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사안의 경우 정부와 관련된 주장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다만 특정언론에 제공하는 형식보다는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고하는 형식이나 기자회견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진행해왔기 때문에 짧게 답변드린 것”이라면서 “언론의 비판과 검증은 존중한다. 그러나 발언의 취지를 왜곡하여 사실과 다른 프레임을 만드는 보도는 결코 언론의 책임 있는 역할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11일 뉴데일리 보도 제목 갈무리

뉴데일리는 이날 “국민소통위원회는 '민주파출소'를 관할하는 상위 위원회로, 이 대통령이 당 대표로 있던 지난해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대선 국면에서부터 현재까지 수백 건의 기사와 유튜브 방송 등을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민원, 유튜브 신고 등의 조치를 담당해 왔다”며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만든 민주파출소가 정작 이재명 정부와 관련한 음모론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야당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MBC 출신 장인수 기자는 10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최측근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정부 고위관계자가 최근 (이 대통령 사건을) 공소 취소하라는 뜻을 고위 검사 다수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뜻을 전달한 방식이나 구체적인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1일 페이스북에서 “저는 검사들에게 특정사건 관련 공소취소에 대하여 말한 사실이 없고, 보완수사권과 연관지어 메시지나 문자를 전달한 사실도 없다”라며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 하여, 전 국민이 숙의해야 할 검찰개혁 담론에 음모론이라는 매우 부적절한 주장을 꺼내고 합리적 토론이 이루어져야 할 공론장을 분열과 갈등에 빠지게 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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