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심평원장 인선 임박…홍승권·정형선 등 하마평 올라

안치영 2026. 3. 11.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의 임기가 12일 만료되면서 차기 심평원장 후보에 관심이 쏠린다.

홍승권 전 록향의료재단 이사장과 정형선 연세대 교수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심평원은 상임이사 자리도 모두 공석이라 조만간 원장 임명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홍승권 전 이사장과 정형선 교수 등 총 5명이 원장 후보 면접에 참여했으며 현재 신원 조회 등 인적 사항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중구 원장 12일 임기 만료…L 교수 등 5명 면접
상임이사 모두 자리 비워…이달 중 원장 인선 가능성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의 임기가 12일 만료되면서 차기 심평원장 후보에 관심이 쏠린다.

홍승권 전 록향의료재단 이사장과 정형선 연세대 교수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심평원은 상임이사 자리도 모두 공석이라 조만간 원장 임명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홍승권(왼쪽) 전 록향의료재단 이사장과 정형선 연세대 교수.(사진=신천연합병원 홈페이지, 이데일리DB)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심평원장 공모 절차는 이미 마무리된 상태로 결과 발표만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홍승권 전 이사장과 정형선 교수 등 총 5명이 원장 후보 면접에 참여했으며 현재 신원 조회 등 인적 사항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홍 전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가톨릭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 대한가정의학회 정책이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보건의료위원회 정책위원 등을 지냈다.

그는 일차의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비전을 꾸준히 제시해 온 인물로 평가된다.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일차보건의료와 건강 정책 개발을 이끌었고, 록향의료재단 이사장 재임 시절에는 지역사회 기반 건강관리 모델 구축과 지역통합돌봄 정책 추진을 통해 병원의 공공성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교수는 보건복지부 공무원 출신으로 다양한 보건 정책 업무를 수행한 뒤 연세대 보건행정학과에서 보건의료 정책 연구와 교육을 이어온 정책 전문가다.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회장, 한국장기요양학회 회장,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및 부위원장, 장기요양보험위원회 부위원장, 복지부 규제심의위원회 보건의료 분과위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료복지연구원 원장을 맡으며 건강보험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홍 전 이사장과 정 교수는 모두 이재명 대통령의 보건의료 정책 자문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홍 전 이사장은 지난해 5월 이재명 캠프가 주도한 정책 싱크탱크 ‘성장과통합’의 보건의료분과장을 맡아 대선 공약 개발에 참여했다. 이후 국정기획위원회 사회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보건의료 국정과제 설계에도 관여했다. 정 교수도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국민건강보건의료위원회’에서 정책자문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두 사람이 유력한 차기 심평원장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에서 복지부 산하 기관장을 지낸 L씨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빠르면 이달 안에 심평원장 인선을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심평원은 지난 2월 박인기 보수이사가 임기 만료로 퇴임하면서 상임이사 세 자리가 모두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원장 인선마저 지연될 경우 당분간 실무진이 조직 운영을 총괄해야 하는 상황이다. 심평원장 인선이 늦어질 경우 원장 직무대리는 상임이사가 없는 만큼 비상임이사 가운데 선임자가 맡게 된다.

안치영 (cya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