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오사카 완파하고 BNP 파리바오픈 8강행…‘호주발 돌풍’ 깁슨도 세계 7위 파올리니 꺾고 ‘깜짝 8강’

윤은용 기자 2026. 3. 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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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나 사발렌카. 인디언웰스 | Imagn Images연합뉴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 8강에 안착했다.

사발렌카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16강전에서 오사카 나오미(16위·일본)를 2-0(6-2 6-4)으로 완파했다.

2018년 9월 US오픈 16강에서 당한 1-2(3-6 6-2 4-6) 패배를 8년 만에 설욕한 사발렌카는 8강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6위·미국)를 2-0(6-4 6-1)으로 완파한 빅토리아 음보코(10위·캐나다)를 만난다. 둘의 상대 전적은 사발렌카가 1승 무패로 앞서 있다.

장기간 여자 테니스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사발렌카지만, 이 대회에서는 우승이 아직 없다. 2023년 대회 결승에서 엘레나 리바키나(3위·카자흐스탄)를 상대로 0-2(6-7 4-6)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사발렌카는 지난해 다시 결승에 올랐으나 미라 안드레예바(8위·러시아)에 1-2(6-2 4-6 3-6) 역전패를 당하며 다시 준우승에 그쳤다.

아리나 사발렌카. AFP연합뉴스

한편 세계 랭킹 112위로, 이번 대회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랐던 탈리아 깁슨(호주)은 세계 랭킹 7위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7-5 2-6 6-1)로 승리, 8강에 오르며 돌풍을 이어갔다.

깁슨은 1회전에서 안 리(41위·미국)를 제압한 뒤 2회전부터는 시드자들만 줄줄이 꺾었다. 2회전에서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11위·러시아), 32강에서 클라라 타우손(17위·덴마크)을 꺾었고, 이날은 데뷔 후 처음으로 세계랭킹 톱 10 선수를 눌렀다.

깁슨의 8강 상대는 린다 노스코바(14위·체코)다. 노스코바는 알렉산드라 이알라(32위·필리핀)를 2-0(6-2 6-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탈리아 깁슨. 인디언웰스 | EPA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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