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오석규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공정한 여론조사 의 문제점을 주장하고 있다. 이날 그는 공정 경선을 촉구했다.
의정부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일부 예비후보들이 여론조사의 여론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 경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석규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뉴스가 의뢰해 지난 7일과 8일 실시한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오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본인을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불공정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작년 말부터 진행된 총 7차례의 조사 중 5번이나 문항에서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타 지역보다 여론조사가 빈번하게 이뤄지며 정책 비전보다는 불공정한 결과가 SNS 등을 통해 확산되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앞서 정진호 예비후보도 지난 9일 입장문을 통해 여론조사의 신뢰성 훼손 문제를 공론화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선관위에 등록된 최초 질문지와 7일 공표된 결과 보고서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조사 과정에서 본 질문 5항과 8항 등 핵심 문항이 사후에 변경되거나 누락된 것은 심각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 여론조사 공천 방식의 취약점을 비판했다.
두 예비후보는 시민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투명한 조사 체계와 실력 중심의 경선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