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붙은 공약 경쟁… '제물포구 초대 구청장' 민심은 어디로 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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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와 중구 내륙 지역이 통합돼 신설되는 제물포구의 초대 구청장 자리를 두고 출마 예정자들의 공약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찬진 현 동구청장을 비롯해 박판순 인천시의원,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허인환 전 동구청장은 ▶중·동구 행정 시스템 단일화 ▶동인천역 민자역사 부지 내 제물포구 신청사 건립 ▶내항 1·8부두 항만 개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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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와 중구 내륙 지역이 통합돼 신설되는 제물포구의 초대 구청장 자리를 두고 출마 예정자들의 공약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1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제물포구청장 선거에 도전할 예비후보군은 현재 7명으로 압축됐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찬진 현 동구청장을 비롯해 박판순 인천시의원,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신설 구 최초 여성 단체장 타이틀을 노리는 박판순 시의원은 유정복 시장의 핵심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의 성공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항만·철도·역세권을 연계한 성장 전략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또 원도심을 구조적으로 재생해 주거와 상권, 일자리가 함께 살아나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은 지난달 5일 제물포구 북광장에서 출마를 선언하며 '갈등 최소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행정체제 개편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갈등 조정과 현장 중심 행정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동인천역 일원 재편 ▶해양 친수공간 조성 ▶교통망 확충 ▶교육도시 조성 ▶해사법원 유치 등을 제시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다음 달 중 구청장직에서 사퇴한 뒤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하며 핵심 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김 청장은 ▶인천 최초 꿈드림 어린이 영어도서관 개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선정 및 추진 ▶동구 구립요양원 건립 추진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둬왔다. 최근에는 제물포구 해사법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 노인 스케일링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등 복지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향후 중구 내륙과 동구를 아우르는 '김찬진표' 정책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남궁형 전 인천시의원, 이동균 전 동구주민자치협의회장, 전용철 전 인천시의원, 허인환 전 동구청장이 출마 의지를 밝혔다.
남궁형 전 시의원은 제물포구 18개 동 간 행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동네 구민청' 설치와 '제물포 민원버스' 도입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생활 밀착형 행정 혁신을 통해 구민 만족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산학융합 테크노벨트 조성 ▶인천역 KTX 정차 등 교통 정책 ▶온마을 통합지원센터 설립 등을 제안했다.
이동균 전 협의회장은 원활한 행정 통합을 위해 경제·주거·사회복지·교육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노후 주거지 재개발 규제 완화 ▶지역주민 우선 채용 기업 인센티브 제공 ▶전통시장·골목상권 디지털 전환 ▶장애인 가구 소득 보장 및 사회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약속했다.
전용철 전 시의원은 ▶인천 내항 단계적 개방 및 수변 산책로 조성 ▶기후위기 및 저출산 대응 행정체계 구축 ▶청년 창업 지원과 주거 문제 해결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허인환 전 동구청장은 ▶중·동구 행정 시스템 단일화 ▶동인천역 민자역사 부지 내 제물포구 신청사 건립 ▶내항 1·8부두 항만 개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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