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저수온 특보 해제…위기경보 단계 하향

권기백 기자 2026. 3. 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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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 상승세 지속
피해 일부에 그칠 듯

해양수산부가 저수온 특보를 전면 해제하고 위기경보 단계를 하향 조정했다.

해양수산부는 11일 낮 12시를 기해 저수온 특보를 전면 해제하고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올겨울 우리나라 연안 수온은 평년보다 0.5~1.5℃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2월 말부터 수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저수온 상황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 저수온 위기경보는 지난해보다 약 8일 짧은 57일간 유지된 뒤 해제됐다.

올해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긴급 방류 등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일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피해 어가에 대해 재난지원금 지급 등 복구 지원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저수온 재해도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대응 노력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저수온 특보는 해제됐지만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해 피해 어가가 빠르게 경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백 기자 baeki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