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주셔야 해요”…간밤에 엔화 ‘반값’에 환전 오류, 토스 측 환수 조치

유현진 기자 2026. 3. 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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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에서 지난 10일 엔화가 반값에 거래된 환전 오류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판매분에 대한 회수 조치가 이뤄진다.

11일 토스뱅크는 고객센터 공지를 통해 "10일 내부 점검 과정에서 오후 7시 29분부터 7시 36분까지 엔화 환율이 실제 시장 환율 대비 약 2분의 1 수준으로 잘못 표기되는 착오가 발생했다"면서 "해당 시간 동안 체결된 엔화 환전 거래는 전자금융거래법 등에 따라 정정(취소)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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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토스뱅크 제공
손실액 100억 원대 추정

토스뱅크에서 지난 10일 엔화가 반값에 거래된 환전 오류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판매분에 대한 회수 조치가 이뤄진다.

11일 토스뱅크는 고객센터 공지를 통해 “10일 내부 점검 과정에서 오후 7시 29분부터 7시 36분까지 엔화 환율이 실제 시장 환율 대비 약 2분의 1 수준으로 잘못 표기되는 착오가 발생했다”면서 “해당 시간 동안 체결된 엔화 환전 거래는 전자금융거래법 등에 따라 정정(취소)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잘못 표기된 환율로 진행된 거래는 취소돼 고객이 보유한 엔화는 회수되며, 매수에 사용된 원화는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회수 대상인 엔화가 이미 카드 결제나 송금, 출금 등으로 사용된 경우에는 해당 고객의 토스뱅크 외화통장 혹은 토스뱅크 통장 잔액에서 출금된다. 원화 계좌에서 출금할 경우 100엔당 929.06원의 환율이 적용된다.

토스뱅크는 “향후 시스템 점검 절차를 강화하고, 환율 고시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해 동일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토스뱅크 앱에서는 오후 7시 29분부터 약 7분간 엔화 환전 시 100엔당 472원대 환율이 적용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정상 환율은 100엔당 934원대였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거래가 취소되지 않을 경우 해당 사고로 입은 손실 금액을 100억 원대로 추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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