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지구수호대' 美 상대 홈런쇼로 승리…경우의 수 발동[WBC]
선발 로렌젠→타자 홈런쇼로 합작
미국, 본선진출도 불투명

[STN뉴스] 유다연 기자┃이탈리아가 이변을 만들었다.
이탈리아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휴스턴주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과 경기에서 8-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탈리아 선발로 나선 마이클 로렌젠(콜로라도 로키스)의 활약이 컸다. 4.2이닝 무실점 2안타, 1볼넷 2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로렌젠은 3회말 팀이 3-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어니 클레멘트(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땅볼로,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을시카고 컵스)을 뜬공으로 처리했다. 문제는 2사 이후에 터졌다.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얄스)에게 안타를 내준 후 두차례 폭투로 2사 주자가 3루까지 갔다. 다행히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땅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말 윌 스미스(LA 다저스)에게 2루타를 내주긴 했다. 그러나 로렌젠은 5회말 2사까지 타자를 상대하고 투구 수 제한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번 미국 WBC 대표팀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칼 랠리(시애틀 매리너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강타선으로 구성됐다. 그러면서 브라질(15-5), 영국(9-1), 멕시코(5-3) 등과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타선의 역할이 컸다.
이탈리아 선발인 로렌탈이 이 타자들에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는 이후 올라오는 투수들에게 큰 힘이 되면서 실점이 다소 많기는 했지만 결국 패배하지는 않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탈리아 타자들의 대처도 좋았다. 2회초 카일 틸(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사 상황에서 미국 선발 놀란 맥클레인(뉴욕 메츠)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다. 맥클레인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잭 캐글리온(캔자스시티)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샘 안토나치(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우중간 방향으로 대형 아치를 만들었다. 단숨에 3-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라이언 야브로(양키스)가 4회초 미국의 2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그러나 이탈리아 타선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앞서 홈런을 때린 틸에게 볼넷을 내줬다. 캐글리온은 그런 야브로의 상태를 눈치챘는지 구장 우측을 향하는 2점 홈런을 때렸다. 5-0으로 점수가 벌어졌다.
6회초까지 이탈리아의 질주는 계속됐다.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틸은 중견수 방면의 2루타를 쳤다. 그러나 1루에서 2루로 향하는 주루 중 부상을 입어 결국 구장 밖으로 부축을 받았다. 이탈리아 타자들은 미국의 실책, 팀플레이 등을 통해 결국 8-0까지 점수를 벌렸다.

6회말 헨더슨이 중간 담장을 향하는 홈런으로 팀의 첫 점수를 뽑아냈다. 7회말부터 미국의 반격이 시작됐다. 2사 상황에서 폴 골드슈미트(양키스) 안타, 클레멘트 대타로 들어온 브라이스 투랑(밀워키 브루어스)이 2루타를 쳤다. 크로우-암스트롱이 2사 2, 3루 상황에서 우측담장을 향하는 3점 홈런을 만들어내며 8-4까지 바로 따라갔다.
8회말 2사 1,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로만 앤서니(보스턴 레드삭스)가 적시타를 뽑아내며 8-5까지 좁혔다. 9회말에는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크로우-암스트롱이 연타석 홈런을 치며 8-6이 됐다. 보비 위트 주니어도 안타를 치며 헨더슨, 저지 등에 기회가 돌아갔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삼진으로 이탈리아에 맥없이 승리를 내줬다.
미국은 이탈리아와 경기를 마지막으로 WBC 조별 경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3승 1패다. 그러나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것은 아니다. 현재 3승 중인 이탈리아와 2승1패 중인 멕시코의 경기가 미국의 결선 진출을 결정짓는다.
이탈리아는 세계 최고라 자부했던 미국을 상대로 비등한 경기를 펼쳤다. 멕시코와 경기에서 승리하면 4전 전승으로 미국을 제치고 본선 진출도 가능하다. B조의 결과가 오리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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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유다연 기자 dayeo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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