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패션 인재 발굴…‘제7회 박동준상’ 공모 시작
최종 1명 선정 상금 2천만원 수여
![▲ 2026 박동준상[패션부문] 공모 포스터](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551752-SREzwmR/20260311155504446mnni.jpg)
대구·경북 지역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한 '박동준상' 공모가 시작됐다.
사단법인 박동준기념사업회는 오는 3월 12일부터 4월 16일까지 '2026 제7회 박동준상(패션 부문)' 수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유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박동준상'은 패션과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며 한국 패션계에 깊은 족적을 남긴 고 박동준 패션디자이너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창조적 디자인 철학과 문화예술적 비전을 계승해 한국 패션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패션 부문 공모는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패션 창작자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 속에서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대구·경북 지역에 사업자를 둔 패션 디자이너다. 참가자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심사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선발한 뒤 2차에서는 실물 의상과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1명을 선정한다.
심사 기준은 △창의적 디자인 역량 △문화적 가치 확장 △사회적 영향과 실천 등 세 가지 가치다. 단순한 디자인 완성도를 넘어 패션이 사회와 문화 속에서 어떤 의미와 역할을 가질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상장, 상패가 수여된다. 상금 지원과 함께 차세대 디자이너로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박동준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박동준상은 단순한 디자인 공모가 아니라 패션을 통해 시대와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창작자를 찾기 위한 상"이라며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패션 디자이너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류 접수는 3월 12일부터 4월 16일까지이며, 신청서는 이메일(pdjmf_info@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 서류는 박동준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박동준기념사업회(053-424-999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