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호 핵심+로컬 보이’ 김륜성이 보여준 ‘코피 투혼’…서울전도 문제없다→”안면 마스크 착용 예정,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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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FC안양전에서 '코피 투혼'을 펼친 김륜성이 다가올 FC서울전에도 무리 없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가올 서울전에도 무리 없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관계자는 "김륜성은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훈련 때는 따로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경기 때만 착용하고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데, 다가올 주말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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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지난 FC안양전에서 ‘코피 투혼’을 펼친 김륜성이 다가올 FC서울전에도 무리 없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8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에서 안양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제주는 후반 43분, 안양의 마테우스에게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경기 막판에 네게바의 극적인 페널티킥(PK)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경기 종료 몇 분을 앞두고 마테우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결과와 별개로 제주에겐 변수가 많았던 경기였다. 전반전에 ‘주장’ 이창민이 부상으로 쓰러졌고, 경기 막판엔 김륜성이 경합 과정에서 코에 출혈이 발생했다. 김륜성은 후반 추가시간, 아일톤과의 공중볼 경합 상황 이후 코피를 흘리며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간단한 응급 처치를 실시한 후 경기장에 다시 투입됐고,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팀이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리더로서 투혼을 보여준 김륜성이었다.
김륜성의 부상은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가올 서울전에도 무리 없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관계자는 “김륜성은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훈련 때는 따로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경기 때만 착용하고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데, 다가올 주말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제주 입장에선 천만다행인 소식이다. 팀의 핵심 자원이기 때문. 제주 출생의 ‘로컬 보이’ 김륜성은 지난 2021년에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고, 김천 상무 FC, 부산 아이파크를 거쳐 작년에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곧바로 팀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특유의 속도와 공격성을 이용해 제주 측면에 힘을 더했다. 지난 시즌 제주에서의 최종 기록은 37경기 1골 5도움. 특히 수원 삼성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선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 잔류에 크게 공헌했다.
올 시즌을 앞두곤 팀의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그리고 세르지우 코스타 신임 감독의 신뢰를 전적으로 얻고 있다. 코스타 감독은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김륜성을 꼽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제주에게 김륜성의 존재는 매우 크다.
한편, 전반전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이창민의 부상도 길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민은 전반 33분, 좌측면에서 동료에게 공을 패스하는 과정에서 통증을 느끼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급하게 의료진이 투입돼 이창민의 상태를 살폈고, 결국 들 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에 제주 관계자는 “발목이 접질렸다. 정확한 복귀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장기간 팀을 이탈할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이탈로의 퇴장 징계가 끝나고, 이창민이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한다면 100%의 전력을 갖추고 시즌에 임할 수 있을 코스타 감독이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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