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천지 4600명, 국힘 대선 경선 앞두고 책임당원 가입 정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교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2021년경 신천지 신도 최대 약 4600명이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홍 전 시장은 지난해 7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때 신천지 신도 10만여 명을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시켜 윤석열 후보를 도운 것은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코로나19 사태 때 신천지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못 하게 막아 그 은혜를 갚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이만희, 尹 검찰총장때 압수수색 막아주자 보은”

합수본은 지난달 27일과 이달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과정에서 사전에 확보한 신천지 신도 명부와 국민의힘 20대 대선 후보 경선 선거인단 명부를 대조해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확보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2021년 11월 기준 선거인단 약 57만 명 가운데 최대 0.8% 수준인 4560여 명의 정보가 일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2021년 11월 5일 20대 대선 후보를 선출했다.
합수본이 확인한 책임당원 수는 당시 경선에서 패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제기한 ‘신천지 신도 10만 명 경선 개입설’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홍 전 시장은 지난해 7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때 신천지 신도 10만여 명을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시켜 윤석열 후보를 도운 것은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코로나19 사태 때 신천지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못 하게 막아 그 은혜를 갚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합수본은 2022, 2023년에도 신천지 신도들이 국민의힘에 당원으로 집단 가입했다는 의혹도 수사를 이어 가고 있다. 다만 당원 명부와 신천지 신도 명부를 대조했을 때 약 10% 미만이 일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본은 11일 당원 가입 의혹과 관련된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경기 과천시 신천지 총회본부를 재차 압수수색했다.
박경민 기자 mean@donga.com
고도예 기자 yea@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란 군함 나포보다 침몰이 재밌어”…트럼프 막말에 비판 봇물
- 정성호 “검사들에 李공소취소 말한 사실 없다” 거래설 부인
- 가드레일 들이받은 60대, 하차했다가 뒤차에 치여 숨져
- “트럼프-김정은 사돈 만들어 세계 평화” AI 합성 콘텐츠 확산
- 청주 LPG충전소 폭발 위기…20초만에 달려온 경찰이 막았다
- 슈퍼마리오 실사판?…日서 거대 파이프 도로에 솟아올라
- “여기 누드비치 아니에요”…푸껫 경찰 ‘알몸 관광객’ 단속 나서
- [단독]신천지 4600명, 국힘 대선 경선 앞두고 책임당원 가입 정황
- 국힘 “한동훈 징계 철회 논의 안해”…‘절윤’ 후속조치도 잠잠
- [속보]종합특검, 김명수 前합참의장 ‘계엄 가담 혐의’ 출국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