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재건축 속도…시범·샛별·목련 사업시행자 지정 ‘초읽기’

관련법 따라 결합개발 조건부 고시
샛별마을 주민동의율 확보·제출
시범·목련은 다음주 중 진행
6월 내 사업시행자 지정·지원
분당재건축 선도지구로 ‘정비구역지정 고시’가 이뤄진 ‘시범단지 현대우성’·‘샛별마을’·‘목련마을’이 이르면 상반기 중 사업시행자를 지정하며 재건축의 길로 본격 나아간다.
11일 성남시·선도지구 등에 따르면 샛별마을이 이날 결합 추진과 관련한 법정 주민동의율을 확보하고 주민대표단이 시에 ‘특별정비구역 변경(결합) 및 지정 제안서’를 제출했다. ‘시범단지현대우성’과 ‘목련마을’의 경우는 다음주 중 관련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범단지현대우성’·‘샛별마을’·‘목련마을’은 기초구역(특별정비예정구역) 2개가 결합된 상태로, 현행법상 기초구역 단계에서는 결합개발이 불가능하고 구역 지정이 된 후에야 가능하다. ‘시범단지현대우성’은 현대·우성아파트 및 장안타운건영빌라, ‘샛별마을’은 라이프·동성·우방·삼부아파트 및 현대빌라, ‘목련마을’은 목련마을1과 목련마을5가 결합돼 있다.
이에 따라 3곳 선도지구는 지난 정비구역지정 고시(1월 19일 보도=성남시, 분당 선도지구 시범·샛별·목련 ‘정비구역 고시’·2030년 준공 목표)가 이뤄질 당시 6곳으로 나눠 이뤄졌고 결합개발이 조건으로 달렸다.
고시 이후 3곳 선도지구는 결합개발에 필요한 법정 주민동의율 50%를 충족하기 위한 작업을 해왔고 이날 샛별지구가 가장 먼저 50%를 넘긴 제안서를 제출했다.
샛별마을 관계자는 “주민 동의서를 접수한 지 5일 만에 법정 요건을 채웠다.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이해도가 빠른 참여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성남시의 결합 고시가 이뤄지면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와 동의서 징구를 오는 6월까지 진행해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 관계자는 “다음 주까지 결합개발 제안서가 모두 접수되면 관계부서 협의·주민 공람·4월 성남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경기도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하고 5월 내에 결합 고시를 할 계획”이라며 “이후에는 사업시행자 지정,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치게 된다. 행정력을 총 동원해 선도지구들이 2030년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 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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