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집 구해도 안심" 서울 '전월세 계약 도움서비스' 1만 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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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운영하는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누적 이용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부동산 정보에 어두운 1인 가구를 위해 공인중개사가 '주거안심 매니저'로 참여해 집 찾기부터 계약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돕는 제도다.
25개 자치구에서 주거안심 매니저 86명이 활동하며 전입 예정지 시세 확인, 불법 건축물 점검, 집 보기와 계약 현장 동행, 주거 정책 안내 등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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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가 주거안심 매니저 역할

서울시가 운영하는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누적 이용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2022년 7월 도입한 이 제도가 지난해 12월 기준 1만218명에게 총 1만5,659건 지원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부동산 정보에 어두운 1인 가구를 위해 공인중개사가 '주거안심 매니저'로 참여해 집 찾기부터 계약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돕는 제도다.
25개 자치구에서 주거안심 매니저 86명이 활동하며 전입 예정지 시세 확인, 불법 건축물 점검, 집 보기와 계약 현장 동행, 주거 정책 안내 등을 해준다.
이용자는 20·30대 청년이 85%(8,725명)로 가장 많았고 여성 비율은 72%였다. 이용 유형은 계약 상담(59.8%)이 가장 많았다. 이어 주거지 탐색 지원(14.8%), 집 보기 동행(14.6%), 정책 안내(10.8%) 순이었다. 이용 인원은 2022년 1,309명에서 2025년 2,959명으로 2.3배 늘었다. 지원 건수도 같은 기간 2.5배 늘었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는 86.6%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92.5%는 '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지방에서 상경한 20대 여성 A씨는 "부모님도 못 오시는 상황에서 전문 중개사가 등기부 등본을 함께 봐주고 미흡한 점을 집주인에게 대신 점검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 주거안심 매니저도 "사회 초년생에게 감사 인사를 받을 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시는 올해 사회 초년생과 중장년,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홍보와 찾아가는 상담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종장 시 복지실장은 "전세사기 예방 등 1인 가구의 주거 불안을 줄이기 위해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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