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동 주민 쩐티미 씨, 라면 20박스 기부
김동주 2026. 3. 11. 14:22

부산 사상구 삼락동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사상구 삼락동(동장 김미숙) 행정복지센터는 삼락동 주민 쩐티미(31) 씨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출신 귀화 주민인 쩐티미 씨는 2023년부터 삼락동에 거주하며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쩐티미 씨는 2023년에도 쌀을 기부하는 등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주민센터 측은 특별한 홍보나 요청 없이 이뤄진 기부라 더욱 의미 있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갑작스럽고 조용히 이뤄졌다. 쩐티미 씨는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라면을 전달한 뒤 “바빠서 오래 머물지 못한다”며 간단한 절차만 마치고 곧바로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숙 삼락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쩐티미 씨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라면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