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프리조 “리그 적응 완료…팀 승격 위해 더 공격적인 모습 보여줄 것”

이건우 2026. 3. 11.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팬들의 응원과 구단의 배려가 리그 적응에 큰 도움 됐다."

올 시즌 K리그1 재입성에 도전하는 수원FC의 선전을 이끌고 있는 미드필더 마테우스 프리조(28)의 시즌 초반 소감이다.

브라질서 줄곧 활동하다 수원FC를 통해 K리그에 첫 데뷔한 프리조는 시즌 첫 경기인 지난 1일 충북 청주전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고, 1라운드 K리그2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수원종합운동장 수원FC 사무국 미팅룸서 수원FC 프리조가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건우기자
"팬들의 응원과 구단의 배려가 리그 적응에 큰 도움 됐다."

올 시즌 K리그1 재입성에 도전하는 수원FC의 선전을 이끌고 있는 미드필더 마테우스 프리조(28)의 시즌 초반 소감이다.

브라질서 줄곧 활동하다 수원FC를 통해 K리그에 첫 데뷔한 프리조는 시즌 첫 경기인 지난 1일 충북 청주전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고, 1라운드 K리그2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7일 용인FC전서도 1골을 추가, 홈 개막전 승리에도 크게 이바지하며 3골1도움으로 득점 선두에 올랐다.

프리조는 "팬들의 기대를 많이 받은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초반 경기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다"며 "다행히 준비한 만큼 경기장에서 잘 보인 것 같고, 팀의 승리와 승격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빠르게 리그에 적응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팀 동료들의 도움과 평소 자신만의 루틴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프리조는 "기존의 한국 선수들이 제가 처음 리그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 많이 도와줬고, 기량이 올라올 수 있도록 차분하게 기다려줬다"며 "특히 같은 브라질 출신인 윌리안이 K리그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활약할 수 있을지 팁을 공유해 줬다"고 말했다.

또 "수원에 오자마자 개인 피지컬 트레이너를 고용한 뒤 식단이나 피지컬적인 면에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국형 루틴도 만들었다"며 "팀이 승리하면 기존의 루틴을 유지하고, 지게 되면 전반적으로 다시 체크한 뒤 보완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용인FC와의 경기서 수원FC 프리조가 공을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그는 K리그와 브라질리그의 가장 큰 차이점을 전술적인 면에서 봤다.

프리조는 "한국 리그는 브라질에 비해 전술적인 면을 더 강조하고, 디테일을 추구한다"며 "매 경기 골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도 구단 코치진들과 매주 전술에 관해 얘기하고, 상대에 대해 많이 분석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박건하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가 내 스타일과 잘 맞았다"며 "나에게 공수 전반적인 상황에서 공간적인 부분을 많이 요구하고 있고, 이에 부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본인의 과제를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리조는 "스스로에게 주는 압박을 통해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뭔가를 만들어내서 결국엔 구단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골과 어시스트 뿐만 아니라 동료가 잘 되는 것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오는 5월 예정된 수원 더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전까지 많은 경기가 예정돼 있다. 같은 연고지의 라이벌 구단이라고 듣긴 했지만, 결국 지금의 기세를 계속 유지해야한다"며 "수원 화성이 그려진 엠블럼에 걸맞게 규칙, 시간 약속 등 선수로서의 기본을 지키면서 수원 축구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우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