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 7명→‘통합챔피언’ LG, 주전 빠진 시범경기는 ‘기회’…2연패 ‘밑거름’ 만든다 [SS포커스]

강윤식 2026. 3. 11.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으로 인해 주전 7명이 자리를 비운 상황이다.

'통합챔피언' LG가 시범경기를 통해 구단 첫 2연패 '밑거름'을 만들 계획이다.

그만큼 시범경기서 백업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전이 빠졌기에, 시범경기에서 이들에게 많은 기회가 갈 수밖에 없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주전 없이 맞는 시범경기 개막
백업 성장시킬 기회
염경엽 감독 “시즌 준비하는 데 오히려 좋아”
“젊은 자원 성장이 목표”
LG 이재원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으로 인해 주전 7명이 자리를 비운 상황이다. 그러나 오히려 기회로 삼을 만하다. ‘통합챔피언’ LG가 시범경기를 통해 구단 첫 2연패 ‘밑거름’을 만들 계획이다.

KBO리그가 동면에서 깨어날 준비를 마쳤다. 10개구단이 뿔뿔이 흩어져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이제 최종 관문인 시범경기가 남았다. 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를 소화한다. 허투루 쓸 수 없는 기간이다. 정규시즌 직전 마지막 실전이기 때문이다.

LG 염경엽 감독(맨 오른쪽)이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13-5 승리하며 2연승을 거둔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구단 첫 2연패를 노리는 LG도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일단 100% 전력으로 시범경기를 시작할 수는 없다. WBC 때문이다. LG는 7명으로 이번 WBC에 가장 많은 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대표팀이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하면서 이들이 팀을 떠나있는 기간도 길어졌다.

그러나 염경엽 감독은 오히려 주전이 빠져있는 구간을 반긴다. 그만큼 시범경기서 백업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LG의 주전은 확고하다. 어차피 주전들은 시즌 들어가면 본인 위치에서 많은 경기를 뛴다. 이들을 받칠 선수를 키워야 하는데, 이번 시범경기가 바로 그 기회다.

LG 염경엽 감독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염 감독은 “나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주전 7명이 빠졌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백업들이 시즌 준비할 거다. 어차피 시즌 들어가면 이 선수들은 많이 쉬어야 한다. 주전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시즌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감독에게는 오히려 좋다”고 말했다.

일단 가장 신경 쓰는 건 젊은 야수들을 성장시키는 거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가 팀을 떠났다. 이재원, 천성호 등이 이 자리를 두들기고 있다. 주전이 빠졌기에, 시범경기에서 이들에게 많은 기회가 갈 수밖에 없다. 이를 통해 시즌 시작 전부터 타격감을 끌어올릴 생각이다.

LG 천성호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염 감독은 “타격파트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재원, 천성호를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이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도 나쁘지 않았다. 시범경기에서도 많은 기회를 통해 시즌 시작할 때부터 타격감을 갖고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잘하겠다”고 설명했다.

두꺼운 선수층은 장기 레이스에 큰 도움을 준다. 지난해 LG가 우승으로 이를 증명했다. 올해도 비슷한 그림을 그린다. 주전 없는 시범경기가 중요한 이유다. skywalker@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