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중국인, 부천서 음주 사고 후 도주 시도…행인 3명에 딱 걸렸다
장영준 기자 2026. 3. 11. 13:39
경기 부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달아나려 한 6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0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중국 국적의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쯤 부천 원미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직후 A씨는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나려 했으나, 이를 목격한 20~50대 남녀 행인 3명이 앞을 막아서며 A씨를 제지하고 경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사고를 내지 않았다"며 차량으로 시민들을 칠 듯이 위협하며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를 낸 사실을 몰라 그냥 가려고 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고 합니다.
차량 블랙박스 확인 결과, 사고 후 차량이 앞으로 나가는 정황은 포착됐으나 행인과의 직접적인 물리적 접촉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차량을 이용해 행인들을 실제로 위협했는지, 물리적 접촉이 있었는지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추가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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