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행 전세기 오른 WBC 대표팀…문보경 "타점 욕심보다 승리가 우선"

신서영 기자 2026. 3. 11.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쿄의 기적'을 만든 한국 야구 대표팀이 미국 마이애미행 전세기에 올랐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 진출한 야구 대표팀은 11일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미국 마이애미로 출발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호주를 7-2로 꺾고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O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도쿄의 기적'을 만든 한국 야구 대표팀이 미국 마이애미행 전세기에 올랐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 진출한 야구 대표팀은 11일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미국 마이애미로 출발했다.

KBO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전세기에 탑승한 선수단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대표팀 주장 이정후를 비롯해 안현민, 김도영, 박영현, 정우주, 문현빈, 소형준, 김영규 등 선수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KBO SNS 캡처

특히 비즈니스 좌석에서 편하게 누운 상태로 포착된 구자욱은 "날아갈 것 같다. 날고 있는 기분이다"라는 들뜬 소감을 전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호주를 7-2로 꺾고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호주, 대만과 함께 나란히 2승 2패를 기록했지만 최소 실점률에서 앞서 일본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문보경 / 사진=GettyImages 제공

KBO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이번 대회 타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보경의 소감도 담겼다.

그는 전세기 탑승 티켓을 들어 보이며 "너무 좋다. 그냥 티켓도 아니고 전세기 티켓이다. 도쿄에서 마이애미 딱. 너무 좋다"고 웃었다.

문보경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타선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1라운드 4경기에서 타율 0.538(13타수 7안타) 2홈런 11타점 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779를 작성했다.

특히 11타점을 쓸어담으며 이번 대회 타점 부문 단독 1위에 올랐고, 역대 WBC 1라운드 타점 신기록도 새로 썼다.

하지만 문보경은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를 강조했다. 그는 타점 신기록 언급에 "몇 타점보단 이겼으면 좋겠다. 타점 욕심은 딱히 없고 이기기만 했으면 좋겠다"며 "잘해야 한다. 열심히 하고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KBO SNS 캡처

한편 한국은 오는 14일 오전 7시 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D조 1위와 8강전을 치른다.

아직 상대는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D조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레가 나란히 3승으로 공동 선두에 올라 있으며, 두 팀은 12일 1위 결정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