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은 절윤 실천 기다려”…공천 신청 확답 안해

이지운 기자 2026. 3. 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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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2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및 충남도지사 후보 공천 신청을 추가로 받기로 했다.

이날 공관위 결정에 따라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가 공천 신청에 나설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공관위는 12일 하루 동안 서울, 충남 후보의 추가 신청을 받고, 13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오전 6·3 지방선거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로 현직 최민호 시장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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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공천 관렴 심사 결과와 일정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6.3.11 뉴스1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2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및 충남도지사 후보 공천 신청을 추가로 받기로 했다. 이날 공관위 결정에 따라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가 공천 신청에 나설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서울과 충남은 선거의 상징성과 규모가 매우 큰 지역”이라며 “공관위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충분한 경쟁과 검증 구조를 만들고 선택을 넓혀드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관위는 12일 하루 동안 서울, 충남 후보의 추가 신청을 받고, 13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 서울시장 공천을 신청한 윤희숙 전 의원,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의 자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앞서 오 시장은 당의 노선 전환을 요구하며 기존 마감일이었던 8일까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후 9일 국민의힘이 소속 국회의원 전원 명의로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결의문을 내자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히며 추가 신청이 열릴 경우 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오전 시청에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 최종 협상안을 소개하고 있다. 2026.3.11 뉴스1
다만 오 시장은 아직 확답을 내놓지는 않았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민들은 실천을 기다리고 있다. 그래야만 수도권 후보들이 승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절윤’ 결의문에 대해선 “올바른 변화의 시작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선언으로 그쳐선 안 된다”고 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측은 추가 공천 신청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지사 측 관계자는 “공관위 스케줄에 따라 내일(12일) 공천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오전 6·3 지방선거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로 현직 최민호 시장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의 이번 지방선거 첫 공천 발표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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