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결의문에 오세훈 “선언 그쳐선 안돼”···서울시장 공천 추가 신청 나설까

이예슬 기자 2026. 3. 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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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당 지도부 실천 간곡히 요청”
국힘, 충남지사 공천도 추가 접수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9일 전월세 청년 주거난 관련 현장 점검을 위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방문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국민의힘이 최근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 주장에 대한 반대’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한 것과 관련해 “지도부의 실천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번 결의문이 올바른 변화의 시작임은 분명하지만 선언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국민이 기다리는 것은 가시적 변화다. 그래야만 수도권 후보들이 승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이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면 이제 그 길로 가는 실천의 주체는 당 지도부”라고 했다.

앞서 오 시장은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등 당의 노선 변화를 요구하면서 국민의힘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 마감날인 지난 8일까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시장과 충남도지사 후보에 대해 추가로 공천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과 충남은 선거의 상징성과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충분한 경쟁과 검증 구조 만들고 국민 선택 넓히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서울시장과 충남도지사 후보에 대해 오늘 추가 접수 공고를 한 후 내일 하루 동안 접수를 받아 13일 면접을 통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심사할 예정”이라 말했다.


☞ ‘결의문’ 존중한다는 장동혁, ‘절윤’ 후속 조치 요구엔 침묵
     https://www.khan.co.kr/article/202603102030005

이예슬 기자 brightpear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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