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이 사업] 상주 남산근린공원 ‘명품화’ 2단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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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2027년까지 추진 중인 '남산근린공원 명품화 사업'이 최근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며 도심 생활공원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남산근린공원은 도심 속 산지형 생활공원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시민 이용이 많은 대표 휴식공간이지만 시설 노후화와 인프라 부족으로 재정비 요구가 이어져 왔다.
남산근린공원 명품화 역시 이러한 생활권 녹색환경 확충 기조 속에서 도심 접근형 공원을 재정비하는 사례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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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2027년까지 추진 중인 '남산근린공원 명품화 사업'이 최근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며 도심 생활공원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남산근린공원은 도심 속 산지형 생활공원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시민 이용이 많은 대표 휴식공간이지만 시설 노후화와 인프라 부족으로 재정비 요구가 이어져 왔다. 공원은 1965년 12월 최초 지정된 이후 시간이 흐르며 보행환경과 편의시설 개선 필요성이 누적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을 투입해 단계별로 정비하는 방식이다. 1단계는 2024년 11월 완료됐다. 전망·쉼터 데크 설치, 향기원 및 주차장 조성, 산책로 포장재 교체, 야간 조명 설치가 핵심이다. 상주고등학교 뒤편 신봉동 산5-1번지 일원 산책로 상단에는 신봉동 들녘 전경을 조망하는 데크 전망대가 들어섰다. 산책로 하단에는 흔들그네와 벤치를 갖춘 데크 쉼터가 조성됐다. 동아아파트 뒤편 신봉동 184-1번지 일원에는 48면 규모 주차장을 마련해 일반 44면, 장애인 2면, 전기차 2면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향후 공용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을 통해 충전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주차장 인근 신봉동 218번지에는 목서, 치자나무, 수수꽃다리, 백리향, 작약, 박하 등 방향식물을 심은 향기원을 조성했다. 이용객이 많은 구간은 고무칩 탄성포장을 철거하고 친환경 코르크 포장으로 교체했으며 야간 안전을 위한 스텝등 조명도 설치했다.
2단계는 2025년 12월 완료됐으며 숲놀이터, 숲속도서관, 목교, 어울림광장, 생태터널, 수국정원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동아아파트 뒤 신봉동 214-2번지에서 상산김씨 제실 뒤편 산책로까지 공원 진입로를 만들고 어울림광장을 마련해 소규모 공연과 단체 방문 등 공동 이용을 염두에 뒀다. 어린이 숲놀이터에는 대형 조합놀이대, 트램펄린, 짚라인을 설치했고, 숲속도서관은 자연 속 독서·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앞마당에 피크닉 테이블을 배치했다. 산책로와 물길쉼터를 잇는 목교로 동선도 보강했다. 신봉동 224번지 일원에는 능수화와 넝쿨장미를 식재한 생태터널과 수국정원을 조성해 경관 요소를 더했다.
또한 남산근린공원은 노후 시설과 인프라 부족으로 재정비 민원이 꾸준했고, 상주시는 공원을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단계별로 기능을 확장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시는 공원을 '참여의 숲·느림의 숲·감성의 숲·놀이의 숲' 등 콘셉트로 재편하는 구상을 전하며 생활권 공원이 단순 산책 공간을 넘어 문화·체험 거점으로 진화하는 흐름을 짚었다. 생활권 녹색환경 조성에 예산을 확보해 가로수길 조성·관리, 나눔숲, 자녀안심 그린숲 등 녹색인프라 확충을 병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녹지 부족과 접근성 문제를 시민 불편의 핵심으로 지목하며 교통 취약계층까지 고려한 '쉽게 접근 가능한 녹지'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남산근린공원 명품화 역시 이러한 생활권 녹색환경 확충 기조 속에서 도심 접근형 공원을 재정비하는 사례로 읽힌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남산근린공원 명품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에서 휴식과 건강, 문화를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명품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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