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제일시장·행복로 ‘거미줄 전선’ 사라진다…과기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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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시부가 주관한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인구 50만 미만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계·정부·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지자체별 정비계획을 심사했다.
전국에서 10개 지자체가 선정됐고, 총 사업비 200억 원 중 의정부시에 최대 20억 원이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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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통신사·케이블사 사업비 전액 부담
의정부 도심 42만㎡ 규모 공중케이블 정비
市 재정 부담 없이 도심 내 전선 정비 성과

경기 의정부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시부가 주관한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재정 부담 없이 도심 내 난립한 전선과 통신선을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인구 50만 미만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계·정부·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지자체별 정비계획을 심사했다. 전국에서 10개 지자체가 선정됐고, 총 사업비 200억 원 중 의정부시에 최대 20억 원이 배정된다.
정비 비용은 한국전력공사·방송통신사업자·지역 케이블사가 전액 부담한다.
정비 대상지는 5개 권역 총 42만 1775.6㎡다. 가장 시급한 곳은 로데오거리·제일시장 서측(8만 9374.4㎡)으로, 상가 간판·차광막·공중케이블이 복잡하게 얽혀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구간이다. 이어 의정부중앙역 남측(7만 5220.9㎡)은 경전철 교각 인접 구간으로 공중선로가 밀집해 유지보수 시 간섭 가능성이 높다.
또 의정부역 북측 상업지구(7만 8112.1㎡)는 고저 건물 혼재로 조망권 저해와 인프라 정리가 필요한 지역 등이 대상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다. 시는 착공 전 한전·통신사업자와 합동으로 정밀 현장 실사를 진행해 실제 정비 필요성이 높은 구역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폐선 철거, 노후 전신주 교체, 난립 통신선 정리 등이 중점 추진된다.
심경이 의정부시 AI융합정보과장은 “이번 선정으로 의정부시 거리가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현장 실사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정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 안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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