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타이브레이크 성적 10승 4패.. 타짜 기질마저 완전히 장착한 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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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남자 테니스에서 가장 뜨거운 러너 티엔(미국, 27위)이 생애 최초로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8강에 올랐다.
오늘도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 승리한 티엔은 이번 인디언웰스(BNP 파리바오픈) 타이브레이크에서 4전승을 기록 중다.
작년 넥젠 파이널스 우승, 올해 호주오픈 8강 등으로 주가를 한층 높이고 있는 티엔은 생애 첫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8강 안착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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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시즌 타이브레이크 다승 1위, 승률 2위(10경기 이상)

최근 세계 남자 테니스에서 가장 뜨거운 러너 티엔(미국, 27위)이 생애 최초로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8강에 올랐다. 오늘도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 승리한 티엔은 이번 인디언웰스(BNP 파리바오픈) 타이브레이크에서 4전승을 기록 중다. 시즌 타이브레이크 성적은 10승 4패로, 테일러 프리츠(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타이브레이크 10승째에 도달했다. 180cm의 크지 않은 신장, 그리고 상대적으로 강점이 없는 서브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승부처에서 강한 타짜 기질마저 완전히 장착한 티엔이다.
티엔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인디언웰스 남자단식 4회전(16강)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 19위)에 4-6 6-1 7-6(4) 역전승을 거뒀다.
티엔은 3세트 4-5 상황에서 두 차례 매치포인트를 먼저 허용했으나, 오히려 강한 공격으로 극복했다. 첫 매치포인트 위기에서 티엔의 스트로크는 베이스라인 근처에 아슬아슬하게 형성되며 랠리 주도권을 놓지 않았으며, 결정적인 크로스 드롭샷도 날카롭게 떨어지며 다비도비치 포키나의 실수를 유발했다. 그 다음 매치포인트에서는 강력한 서브포인트로 또다시 위기를 넘겼다.
타이브레이크에서는 4-3 상황에서 결정적인 두 번의 미니브레이크를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포인트는 다비도비치 포키나의 백핸드 슬라이스 범실이었다.
작년 넥젠 파이널스 우승, 올해 호주오픈 8강 등으로 주가를 한층 높이고 있는 티엔은 생애 첫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8강 안착에도 성공했다. 티엔의 종전 최고 성적은 작년 내셔널뱅크오픈과 상하이마스터스 16강이었다.
이날 프랜시스 티아포가 탈락함에 따라 티엔은 인디언웰스 남자단식 8강에 오른 유일한 미국 선수가 됐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티엔의 타이브레이크 성적이다. 티엔은 이번 대회 네 차례 타이브레이크를 모두 승리했다.
시즌 타이브레이크 성적은 10승 4패로 승률은 71.4%이다. 테일러 프리츠(10승 5패)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타이브레이크 10승에 도달했다. 현재 다승은 공동 1위이며, 승률은 타이브레이크 10회 이상 경기한 선수 기준, 75%(9승 3패) 야쿱 멘시크(체코)에 이은 2위가 됐다.
이번 시즌 ATP 투어 서브게임 승률 평균은 85.8%이다. 티엔의 서브게임 승률은 81.8%로 평균에도 못 미친다. 그럼에도 타이브레이크에서는 본인의 약점 대신 수비와 운영이라는 강점을 십분 발휘한다. 티엔은 타짜 기질마저 완성형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티엔의 라이브랭킹은 21위가 됐다. 톱 2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우선 23위였던 개인 최고랭킹 경신은 또다시 확정이다. 티엔은 야닉 시너(이탈리아), 주앙 폰세카(브라질) 경기의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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