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혜진-이용석 조,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금메달 도전

정민수 기자 2026. 3. 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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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세계랭킹 1위 백혜진-이용석 조(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준결승전에서 미국의 로라 드와이어-스테픈 엠트 조를 6-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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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서 미국에 6-3 승리…결승서 중국과 우승 다툼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준결승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백혜진(오른쪽)-이용석 조(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휠체어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세계랭킹 1위 백혜진-이용석 조(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준결승전에서 미국의 로라 드와이어-스테픈 엠트 조를 6-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2010년 벤쿠버 대회에서 혼성 4인조로 은메달을 획득했던 한국 휠체어컬링은 16년 만에 다시 결승에 진출하며 첫 금메달 획득을 바라보게 됐다.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은 이번 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백혜진-이용석 조가 우승을 차지할 경우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미국이 후공을 잡은 1엔드에 2점을 스틸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2엔드 1점을 내준 백혜진-이용석 조는 3엔드에 2점을 따내 4-1로 달아났고 4엔드에 미국이 1점을 따라붙자 5엔드에 1점을 뽑아 5-2, 3점 차를 유지했다.

위기는 미국이 후공을 잡은 6엔드에 찾아왔다.

한국은 이용석이 불안을 드로우를 보였고 백혜진의 마지막 스톤을 남긴 상황에서 미국의 스톤 4개가 하우스 안에 들어가 대량 실점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백혜진이 정확한 드로우로 마지막 스톤을 1번 자리에 놓았고 드와이어의 마지막 스톤이 하우스 밖으로 나가면서 1점을 스틸하게 됐다.

6-2로 점수 차를 벌린 백혜진-이용석 조는 7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마지막 8엔드에 미국의 스톤 2개가 하우스 안에 남은 상황에 이용석이 7번째 스톤으로 상대 스톤 1개를 하우스 밖으로 밀어내는 런백을 성공시켰다.

연장 돌입이나 역전을 위해 3점 이상이 필요했던 미국은 그대로 경기를 포기하는 악수를 청했고 백혜진-이용석 조는 결승에 안착했다.

백혜진-이용석 조의 결승 상대는 예선 1위를 차지하고 4강에서 라트비아를 8-3으로 꺾은 중국의 왕멍-양진차오 조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예선에서 왕멍-양진차오 조에 6-10으로 패한 바 있다.

이밖에 남봉광-차진호(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방민자(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양희태-이현출(이상 강원도장애인체육회)로 구성된 혼성 4인조 대표팀은 예선 6차전 노르웨이를 9-0으로 완파하며 3연승을 질주, 중간 합계 4승 2패를 기록하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날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스프린트 좌식 결선에서 '19세 철인' 김윤지(BDH파라스)가 3분10초1의 기록으로 옥사나 마스터스(미국)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8일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2.5㎞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윤지는 이번 대회 두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날까지 금 1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5위에 자리했다.

정민수 기자 j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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