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60km 찍었다, 그런데 ⅔이닝 4볼넷이라고?…오브라이언, 류지현호 재승선→등판 가능할까

최원영 기자 2026. 3. 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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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던지고는 있는데 아직 불안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31)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의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후 부상 부위 회복을 마친 오브라이언은 지난 8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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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일리 오브라이언. 한국계 메이저리거인 오브라이언은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야구 대표팀에 선발됐다가 종아리 부상으로 낙마했다. 이후 부상 회복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 중이다. 대표팀 투수 손주영의 부상으로 류지현호 재승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오브라이언은 시범경기에서 제구 난조를 겪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공을 던지고는 있는데 아직 불안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31)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의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⅔이닝 4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오브라이언은 1-4로 뒤처진 4회말, 선발투수 제러드 슈스터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A.J. 유잉과 7구 승부 끝 볼넷을 내줬다. 유잉의 도루 성공으로 무사 2루. 후속 잭슨 클러프와는 9구까지 맞대결을 펼쳐 볼넷을 허용했다. 무사 1, 2루 위기에 처했다.

대신 마커스 시미언에게 초구, 싱커로 1루 파울플라이를 유도해냈다. 타구를 잡은 1루수 블레이즈 조던이 3루로 태그업을 시도한 주자 유잉까지 아웃시켜 더블 플레이가 완성됐다. 그 사이 클러프가 2루에 도착해 2사 2루가 됐다.

▲ 라일리 오브라이언. 한국계 메이저리거인 오브라이언은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야구 대표팀에 선발됐다가 종아리 부상으로 낙마했다. 이후 부상 회복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 중이다. 대표팀 투수 손주영의 부상으로 류지현호 재승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오브라이언은 시범경기에서 제구 난조를 겪고 있다. 

호르헤 폴랑코의 타석에선 폭투가 나와 2사 3루로 이어졌다. 오브라이언은 폴랑코와 5구 대결 끝 볼넷을 내줬다. 보 비솃과도 5구까지 실력을 겨룬 뒤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2사 만루가 되자 투수 교체가 이뤄졌다.

에드윈 누네스가 출격해 브렛 베이티에게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아 1실점했다. 오브라이언의 책임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그의 자책점이 올라갔다. 프란시스코 알바레스의 중견수 뜬공으로 4회말은 막을 내렸다.

이날 오브라이언의 주 무기인 싱커 최고 구속은 약 159.6km/h까지 나왔다. 그러나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총 투구 수는 27개였는데 이 중 스트라이크는 11개밖에 되지 않았다.

오브라이언은 한국계 메이저리거로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에 추가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 라일리 오브라이언. 한국계 메이저리거인 오브라이언은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야구 대표팀에 선발됐다가 종아리 부상으로 낙마했다. 이후 부상 회복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 중이다. 대표팀 투수 손주영의 부상으로 류지현호 재승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오브라이언은 시범경기에서 제구 난조를 겪고 있다. 

오브라이언의 어머니는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다. 오브라이언은 '준영'이라는 미들 네임을 쓴다. 앞서 오브라이언은 한국 대표팀 최종 엔트리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종아리 통증이 발생해 중도 하차했다. 대체 선수로 투수 김택연(두산 베어스)이 뽑혔다.

이후 부상 부위 회복을 마친 오브라이언은 지난 8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했다. 첫 실전서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선보였다. 당시 싱커의 최고 구속은 약 159.5km/h였다.

그 사이 대표팀에서 부상 선수가 나왔다. 지난 9일 1라운드 C조 한국의 최종전이었던 호주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좌완투수 손주영(LG 트윈스)이 투구 도중 왼쪽 팔꿈치에 불편감을 느꼈다.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투구 수 27개를 빚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 라일리 오브라이언(오른쪽). 한국계 메이저리거인 오브라이언은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야구 대표팀에 선발됐다가 종아리 부상으로 낙마했다. 이후 부상 회복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 중이다. 대표팀 투수 손주영의 부상으로 류지현호 재승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오브라이언은 시범경기에서 제구 난조를 겪고 있다. 

한국은 호주에 2실점 이하, 5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낮은 확률 속에서도 극적으로 7-2 승리를 차지하며 17년 만의 8강행을 이뤄냈다. 8강전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손주영은 마이애미행 전세기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10일 일본 현지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실시했으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한국으로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기로 결정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손주영의 검사 결과에 따라 대체 선수 발탁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손주영의 대체 카드를 선발한다면 오브라이언이 가장 유력하다. 8강전이 열리는 마이애미와도 가까운 곳에 있어 대표팀에 합류하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구는 더 가다듬어야 한다.

▲ 라일리 오브라이언. 한국계 메이저리거인 오브라이언은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야구 대표팀에 선발됐다가 종아리 부상으로 낙마했다. 이후 부상 회복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 중이다. 대표팀 투수 손주영의 부상으로 류지현호 재승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오브라이언은 시범경기에서 제구 난조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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