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라운드 리뷰] 하락세 KT? 상승세 소노?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 거머쥘 6위는 누구?

조영두 2026. 3. 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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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소노가 치열한 6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조금씩 승수를 쌓던 소노(22승 23패)가 수원 KT(22승 23패)와 함께 공동 6위로 올라섰다.

따라서 남은 6라운드에서는 치열한 6위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9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소노와 KT의 6위 경쟁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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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KT와 소노가 치열한 6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레이스는 중반까지 다소 싱거웠다. 고양 소노,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삼성,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초반부터 하위권 그룹을 형성했다. 팬들은 이들을 ‘소삼가몹’이라고 불렀다. 나머지 6팀이 1위부터 6위까지 차지,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결정되는 듯 했다.

그러나 5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시점, 상황이 뒤바뀌었다. 조금씩 승수를 쌓던 소노(22승 23패)가 수원 KT(22승 23패)와 함께 공동 6위로 올라섰다. 5위 부산 KCC(24승 21패)와는 2경기 차이다. 따라서 남은 6라운드에서는 치열한 6위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부상 악령이 잇달아 닥치며 추락했다. 이미 조엘 카굴랑안(무릎)과 하윤기(발목)가 시즌 아웃된 가운데 한희원(무릎), 문정현(발목), 박준영(종아리)까지 부상을 당한 것. 특히 KT의 강점인 포워드 라인이 모두 부상을 입으며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 결과 5라운드 7경기에서 2승 7패에 그쳤다.

다행히 FIBA(국제농구연맹) 휴식기 이후 한희원, 문정현, 박준영이 동시에 복귀하며 2위 싸움 중인 서울 SK를 꺾었다. 하지만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83-95 완패를 당했다. 부상 선수가 돌아왔음에도 아직 기복이 있어 불안감을 지울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소노는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이정현-케빈 켐바오-네이던 나이트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매 경기 불을 뿜고 있다. 5라운드 평균 83.7득점으로 KCC(89.8점)에 이은 2위다. 임동섭, 최승욱 등 벤치 멤버들도 공격에서 힘을 내주고 있다. 평균 실점(74.0점) 또한 10개 구단 중 3위로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찾았다.

소노는 5라운드에서 무려(8승)을 쓸어 담았다. 좁혀지지 않을 것 같았던 격차를 조금씩 따라잡으며 어느새 공동 6위로 올라섰다. 현재 5연승 중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6라운드에서도 기대를 해볼 만 하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 이제는 꿈이 아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9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소노와 KT의 6위 경쟁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침 정규시즌 종료일에 이들의 맞대결에 예정되어 있다.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인 6위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해진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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