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8강' 미국행 류현진…'독박 이사' 배지현 "남편은 다 끝나면 올 듯"[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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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이 17년 만에 WBC 8강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대표팀 투수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남편 없이 홀로 '독박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배지현은 "이사를 앞두고 있는데 급하게 결정됐다"며 "인테리어 상담도 러프하게 받아봤지만 선택할 게 너무 많아서 거의 매주 상담을 다녀야 할 것 같다"고 남편 없이 홀로 이사를 준비해야 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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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한국 야구 대표팀이 17년 만에 WBC 8강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대표팀 투수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남편 없이 홀로 '독박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9일 배지현의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 빼고 혼자 이사 준비 시작한 형수님, 요즘 제일 핫한 가구 매장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사를 앞두고 인테리어 상담과 가구 쇼룸을 찾은 배지현의 모습이 담겼다.
배지현은 "이사를 앞두고 있는데 급하게 결정됐다"며 "인테리어 상담도 러프하게 받아봤지만 선택할 게 너무 많아서 거의 매주 상담을 다녀야 할 것 같다"고 남편 없이 홀로 이사를 준비해야 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계속해서 배지현은 청담동 가구 쇼룸을 찾아 집에 들일 가구를 직접 둘러보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원래는 부분 수리만 하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욕심이 생겼다"며 "아이들 방, 부엌, 거실, 안방, 드레스룸, 화장실까지 결국 거의 다 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진 씨 의견을 많이 반영하려고 한다. 필요한 공간이 있으면 만들어 주려고 한다. 컴퓨터 얘기를 하더라. 자기 공간이 필요한가 보다"라면서 가구 선택을 두고도 고민을 이어갔다.
배지현은 "진열장은 어디든 활용도가 있을 것 같아서 꼭 들이고 싶다"며 "침대 프레임도 구조가 생활 방식에 잘 맞는 것 같아서 고민된다"고 말했다.

식탁과 소파에 대해서는 "원래 쓰던 걸 그대로 가져오려고 했는데 자꾸 흔들린다"며 "현진 씨는 사지 말자는 주의인데 모르겠다. 어차피 지금 집에 없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이사 준비는 류현진이 스프링캠프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 사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팀이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류현진은 미국 마이애미로 이동해 일정을 이어가게 됐다.
배지현은 "이사가 현진 씨 없는 사이에 이뤄진다. 이사하고 집에 올 수도 있다"며 "갈 때 '이사 잘해'라고 하면서 갔다. 상황은 당연히 이해한다. 하지만 이 모든 걸 내가 다 짊어지는데 선택권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류현진과 배지현은 201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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