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인기…단 2회 만에 시청률 8% 돌파해 난리 난 한국 예능 ('무명전설')

[TV리포트=허장원 기자] ‘무명전설’이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MBN 초대형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은 최근 방송된 2화에서 시청률 8%를 돌파, 2주 연속 수요일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무명전설’은 전체 유료 가구 기준 8.04%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8.902%에 달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 약 1.8%p 상승한 수치다.
또한 ‘무명전설’에 따르면 MBN 공식 계정 772만 5,000회, 유튜브 채널 1,188만 5,444회, 틱톡에서 433만 5,200회를 기록하며 누적 조회수3일 기준)가 2,394만 5,644회를 기록해 폭발적인 조회수로 온라인을 점령했다. 공개 직후 가파르게 상승한 수치는 프로그램을 향한 시청자들과 트롯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하고 있다.
이 같은 관심은 온라인으로도 연결된다. ‘무명전설’ 공식 채널 ‘MBN MUSIC’을 통해 공개된 도전자별 무대 영상 역시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단순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반복 시청과 재공유가 이어지며 다시 보기 열풍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전설로 거듭날 무명가수는 누구?…기존 틀 깨는 트롯 오디션
‘무명전설’은 99인의 도전자들이 단 하나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맞붙는 초대형 트롯 서바이벌이다.
트롯 오디션의 판을 뒤집기 위해 ‘무명전설’은 99인의 도전자를 인지도에 따라 1층부터 5층까지 배치한 서열 탑 시스템을 도입했다. 1~3층은 무명, 4~5층은 가면으로 정체를 감춘 유명 도전자들. 층이 낮을수록 오직 실력으로 존재를 증명해야 하고 층이 높을수록 이미 쌓아온 이름값을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심사 위원 대신 프로라 불리는 심사 군단의 활약 역시 첫 방송부터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다. 트롯 레전드 남진, 조항조, 주현미를 필두로, 현역 대세 신유, 원조 트롯 오디션 스타 강문경, 손태진이 중심을 잡았다. 여기에 히트 작곡가 김진룡, 배우 김광규, 한채영, 개그맨 양세형, 홍현희, K-POP 대표 보컬리스트 아이비, 임한별까지 합류해 장르의 경계를 허물었다.
여기에 우승 상금 1억 원, 영화제작, 프로그램 론칭에 이어 제주도 세컨드 하우스, 전국투어 콘서트, 크루즈 팬미팅, 음원 발매까지 어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인생 역전이 가능한 우승자 특전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도전자들의 열기와 환호로 가득 찼다.


▲네임드 현역·천만 배우·레전드 발라더까지…유명 도전자 정체 공개 임박
‘무명전설’이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공개해 가면 아래 숨겨져 있던 유명 도전자를 스포했다.
10일 MBN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1호 홍보대사 무대 일부가 베일을 벗으며 무명전설 판을 흔들 유명 도전자들의 등장을 예고했다.
블러 처리된 얼굴로 공개된 1호 홍보대사는 “4년 차 트롯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가면 뒤 정체가 드러난 가운데, 현장에서 지켜보던 프로단은 “날씬해졌어”, “살 엄청 뺐어”라며 반가움과 함께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연 프로그램 출신으로 사랑받아 온 1호 홍보대사는 큰 결심 끝 오디션에 재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경연을 통해 분에 넘치는 행복한 활동을 했었다”라며 “큰 사랑을 받아본 사람으로서 인기가 거품일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을 때 더욱 초라해지게 되더라”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냉혹한 현실을 딛고 다시 마이크를 잡은 1호 홍보대사는 강진의 ‘오열’을 선곡, 첫 소절부터 짙은 감정선을 담아내며 현장을 단숨에 몰입시켰다.
지난 1화와 2화에서 서열 탑 1층부터 3층까지 위치한 무명 도전자들의 무명 선발전이 펼쳐졌다면 오는 11일 공개될 3화에서는 4층과 5층에 있는 유명 도전자들의 유명 선발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선공개된 1호 홍보대사를 비롯해 베일에 싸여 있던 유명 도전자들의 정체가 본격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SKY, 차트 역주행, 천만배우, 군필돌, 리틀 김준수, 리틀 싸이 등 닉네임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실력자들의 무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프로단을 전원 기립시킨 원로 가수의 등장부터 무명 도전자들을 긴장하게 만든 강력한 실력자들이 연이어 등장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무명 도전자들은 물론 프로단까지 기립시킨 무대의 정체를 둘러싸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페이스 원석 발굴부터 숨은 무명 스타의 재발견까지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지닌 참가자들을 무대 위로 불러내며 기존 오디션과는 또 다른 결의 재미를 만들어가고 있는 ‘무명전설’은 예상 밖의 실력과 진정성 있는 무대 속에서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무명의 재발견이라는 메시지도 더욱 또렷해지고 있다.
유명 선발전으로 한층 치열해진 왕좌 쟁탈전이 이어질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3화는 오는 11일 오후 9시 40분 MBN을 통해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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