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한화오션, LNG선·특수선 호황 지속…목표가 17만 원 유지”[줍줍리포트]

신지민 기자 2026. 3. 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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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042660)(042660)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특수선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은 Hanwha Philly, Austal USA, Hanwha Shipping 등과 연계한 대미 투자 확대될 수 있다"며 "미국 정부의 해양행동계획 발표에 따른 산업 지원 정책과 조선소 건조 능력 확대 전략이 맞물리면 미국 내 신규 수주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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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3조 8000억·영업익 1조 6500억 전망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도 변수
경남 거제시 아주동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에서 선박을 건조 중인 모습. 연합뉴스

한화오션(042660)(042660)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특수선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형 선박 수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건조 공정에 투입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LS증권(078020)(078020)은 11일 한화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 원으로 제시했다. 한화오션의 2026년 연결 기준 매출은 13조 80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 6500억 원으로 예상했다. 규모와 수익성 모두에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평가다.

LS증권은 특히 LNG 운반선(LNGC)과 컨테이너선 수주 물량이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2024년 확보한 선박 수주 물량이 생산 공정에 빠르게 투입되면서 높은 수준의 이익 증가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컨테이너선과 탱커선 인도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흐름도 개선세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은 24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했다. 해당 분기에는 2300억 원 규모의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됐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의 이익 역량이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상선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끄는 중심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상선 매출은 11조 1770억 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특수선 매출도 1조 7430억 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수선 사업에서는 잠수함과 군함 관련 프로젝트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과 울산급 호위함 ‘배치Ⅲ’ 사업의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안정적인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해외 방산 수주도 주요 변수로 제시됐다.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은 최대 60조 원 규모로 평가되는 프로젝트로 수주 결과는 상반기 중 공개될 전망이다. 한화오션이 수주에 성공할 경우 3000톤급 디젤 잠수함 12척을 2035년까지 납품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잠수함·군함 시장에서 실적 기반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연중 태국 수상함과 사우디 호위함 사업 등 해외 군함 수주 이벤트도 연중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역시 중장기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은 Hanwha Philly, Austal USA, Hanwha Shipping 등과 연계한 대미 투자 확대될 수 있다”며 “미국 정부의 해양행동계획 발표에 따른 산업 지원 정책과 조선소 건조 능력 확대 전략이 맞물리면 미국 내 신규 수주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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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민 기자 jim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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