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AI융합학과 박사 졸업생 4명…국내 대학 교수 잇달아 임용

구본혁 2026. 3. 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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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은 AI융합학과 졸업생 4명이 최근 국내 주요 대학 교수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졸업생은 박진휘·배인환·김원·박영재 박사로, 각각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조선대학교 AI소프트웨어학부, 광운대학교 정보융합학부에서 조교수로 임용돼 연구와 교육 활동을 시작한다.

박진휘 교수는 GIST AI융합학과 석·박사통합과정을 통해 2025년 2월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같은 해 3월 1일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조교수로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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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DGIST·조선대·광운대 조교수 임용
- 인간 행동 예측, 공공안전 등 AI 성과 인정
박진휘(왼쪽부터), 배인환, 김원, 박영재 GIST 박사졸업생.[G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AI융합학과 졸업생 4명이 최근 국내 주요 대학 교수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졸업생은 박진휘·배인환·김원·박영재 박사로, 각각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조선대학교 AI소프트웨어학부, 광운대학교 정보융합학부에서 조교수로 임용돼 연구와 교육 활동을 시작한다.

박진휘 교수는 GIST AI융합학과 석·박사통합과정을 통해 2025년 2월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같은 해 3월 1일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조교수로 임용됐다.

재학 중 컴퓨터 비전과 로보틱스 분야를 중심으로 영상 처리와 3차원 정보 복원을 포함한 컴퓨터 비전 기술을 연구한 박진휘 교수는 센서 융합·환경 인지·궤적 예측 등 다양한 응용 연구를 수행했다.

배인환 교수는 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AI융합학과에서 2025년 2월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재학 중 컴퓨터 비전과 머신러닝 분야를 중심으로 인간 행동의 이해와 예측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컴퓨터 비전 분야 국제학술지 ‘IEEE TPAMI’와 대표적 국제학술대회 ‘CVPR’ 등에 총 14편의 논문을 게재하거나 발표했다.

특히 사람의 움직임을 수학적 모델로 분석하던 기존 인공지능(AI) 기술을 개선해, 인간의 행동 습관을 파악하고 미래 행동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수치 회귀 기법’ 기반 연구를 수행했다. 이 연구는 보행자 안전 확보와 인간처럼 다양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인공일반지능(AGI) 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커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DGIST에서 인간의 시각·인지·행동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차세대 AI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원 교수는 2026년 3월 1일 조선대학교 AI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공학전공) 조교수로 임용됐다.

그는 2020년 2월 GIST 융합기술학제학부에서 공학석사를 취득한 뒤 AI융합학과 박사과정에 진학해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 연구를 수행했다.

자율주행 차량에서의 인간-차량 상호작용(HMI) 설계, 발달장애 아동의 참여 증진을 위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개발 등 기술과 사회적 활용을 연결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재학 중 국제학술지 등에 총 5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활발히 학술 활동을 펼친 김 교수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연구진과의 국제 공동연구에도 참여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헤럴드DB]

박영재 교수는 GIST AI융합학과 석·박사통합과정을 통해 올해 2월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광운대학교 정보융합학부 조교수로 임용됐다.

특히 도시 환경에서 범죄와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공공 안전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상을 수상했으며, 국제학술대회 ‘CVPR 2025’에서 ‘우수 논문 심사자’로 선정돼 대규모 학술대회의 논문 심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교수 임용 사례는 GIST AI융합학과에서 성장한 연구 인력이 국내 대학으로 진출해 연구와 교육을 이어가게 됐다는 점에서, 국내 AI 연구·교육 생태계의 확장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 측면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편 2020년 운영을 시작한 GIST AI융합학과는 기존 AI대학원과 융합기술학제학부를 기반으로 출범해 최첨단 교육 프로그램과 산업·연구 연계를 통해 AI 분야의 융합 인재를 양성해 왔으며, 현재까지 석사 109명, 박사 24명 등 총 133명의 연구 인력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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