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안정 기대에 코스피 2% 상승 출발…증권·금융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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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와 국제유가 안정 전망 속에 국내 증시가 반등세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마감했지만 유가 추가 급등 가능성이 낮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조기에 종식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국제유가가 낙폭을 확대하고 증시도 상승했지만 최요충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혼란은 여전함을 확인한 점이 장 중 유가 낙폭 축소, 주가지수 상승폭 반납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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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사진 디지털타임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dt/20260311091302126zghu.png)
중동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와 국제유가 안정 전망 속에 국내 증시가 반등세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마감했지만 유가 추가 급등 가능성이 낮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28% 오른 5658.72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수급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096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2575억원, 기관은 1737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한화오션(8.28%), 미래에셋증권(7.89%), 삼성생명(7.09%), KB금융(4.6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만 약보합세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과 보험, 전기가스, 금융 등이 강세며 부동산만 약세다.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2.03% 오른 95만7000원, SK스퀘어는 3.07% 상승한 57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34.29포인트(-0.07%) 내린 47706.5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4.51포인트(-0.21%) 밀린 6781.48, 나스닥 지수는 1.15포인트(0.01%)올라 22697.10에 거래됐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조기에 종식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국제유가가 낙폭을 확대하고 증시도 상승했지만 최요충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혼란은 여전함을 확인한 점이 장 중 유가 낙폭 축소, 주가지수 상승폭 반납으로 이어졌다.
뚜렷한 방향성 없이 마무리된 미국 증시에서도 전거래일에 이어 반도체 업종의 회복세와 소프트웨어 업종의 약세는 뚜렷했다. 다만 오라클은 마감 이후 발표한 전분기 실적이 클라우드 부문 매출 호조에 힘입어 기대를 웃돈 가운데 가이던스도 기대 이상으로 제시돼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오라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71억9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79달러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오라클 주가는 7% 넘게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증시 반등의 동력은 유가 급락에서 나왔고 이제 ‘유가의 추가 레벨 다운→증시 회복 궤도 강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 여부가 관건이지만, 노이즈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 안정 및 전쟁 조기 종식을 위한 미국의 대응 의지와 실행력이 높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유가 재폭등으로 인한 증시 급락 재출현 가능성은 낮게 가져가는 것이 적절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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