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요 폭증 온다"…한국, 세계 원전 정상회의서 강조한 이유

장진영 기자 2026. 3. 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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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갑수 한미 원자력협력 정부대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차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원자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정부가 11일 밝혔다.

임 대표는 10일(현지시간) 열린 회의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 문제, 인공지능(AI) 시대 도래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환경 속에서 원자력이 핵심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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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갑수 한미 원자력협력 정부대표 (사진=외교부 제공)

임갑수 한미 원자력협력 정부대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차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원자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정부가 11일 밝혔다.

임 대표는 10일(현지시간) 열린 회의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 문제, 인공지능(AI) 시대 도래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환경 속에서 원자력이 핵심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프랑스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가 공동 개최했으며, 원자력 도입·확대를 추진하는 40여 개 국가와 국제기구의 정상급·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와 국제에너지기구 등 주요 국제기구도 참여해 원자력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 원자력 개발 확대와 재원 조달 등 원자력 산업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임 대표는 또 한국이 최근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건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점을 설명하며, 원전 설계·제조·건설·운영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을 강화해 국내 산업 경쟁력과 원전 수출 역량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한국이 핵비확산조약 당사국으로서 비확산과 안전조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IAEA 및 국제사회와 협력해 글로벌 비확산 체제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제1차 정상회의 이후 2년 만에 열린 것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글로벌 과제 속에서 원자력 에너지의 역할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대형 원전과 SMR 등 한국의 민간 원자력 기술과 산업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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