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철 "모멘텀 투자로 승부…태양광 관련주 주목" [한경스타워즈 출사표④]

신민경 2026. 3. 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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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달리는 말에 올라탈 겁니다. 수급의 힘이 강하게 집중되는 종목과 섹터를 집중적으로 매수하겠습니다."

백상철 SK증권 부산금융센터 부장(팀명 드래곤볼·사진)은 11일 '2026 상반기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 이 같이 말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백 부장은 "상반기에는 주도 섹터와 대형주에서 중소형주, 저평가 성장주까지 수익 기회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강한 종목을 중심으로 고르게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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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철 SK증권 부산금융센터 부장
"매주 주말 출근해 머니플로우 분석"
"대세 올라타는 모멘텀 투자 적극 활용"
"재생에너지 중 풍력보다 태양광 긍정적"
백상철 SK증권 부산금융센터 부장(팀명 드래곤볼)


"힘차게 달리는 말에 올라탈 겁니다. 수급의 힘이 강하게 집중되는 종목과 섹터를 집중적으로 매수하겠습니다."

백상철 SK증권 부산금융센터 부장(팀명 드래곤볼·사진)은 11일 '2026 상반기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 이 같이 말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약 27년간 증권사 프라이빗 뱅커(PB)를 지낸 베테랑이다. 최근 3년간은 고객 자산을 직접 주식에 투자해 운용하는 '지점 일임형 랩어카운트'의 매니저(운용역)로 경력을 쌓았다. 다년간 축적한 종목 선별 능력과 시장 대응력이 그의 강점이다.

백 부장은 긴 시간 시장과 씨름하며 투자 안목을 길렀다. 그는 "근속하는 동안 단 한 주도 빼먹지 않고 매주 토요일 지점으로 출근해 돈의 흐름을 찾았다"고 밝혔다. 국내외 뉴스 기사와 수급, 재무제표를 분석해가며 강한 모멘텀을 갖는 업종과 종목을 추리는 게 그의 취미이자 특기다.

그는 대세에 올라타는 '모멘텀 투자' 전략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백 부장은 "어떤 장세에서든 항상 시장을 견인하는 대장주가 있다.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게 중요하다"며 "대회 기간에는 개인 투자 철학과 색깔은 잠시 접어두고 시장에 충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가장 주목하는 업종은 재생에너지다. 특히 HD현대에너지솔루션과 OCI홀딩스, 한화솔루션 등 태양광 관련주를 눈여겨보고 있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태양광 제품은 물론 우회 수출이 의심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고율 관세 부과를 강화하면서 국내 태양광 기업이 반사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미국 내 생산시설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고 봤다.

벡 부장은 이번 대회에서 직접 개발한 투자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짧은 시간에 급격히 수급이 몰리는 종목들을 추려내는 게 핵심이다. 그는 "지금 시장은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길이지만 통계가 없는 곳에서도 공통점은 있다. 시장은 결국 수급의 힘으로 움직이고, 그 힘이 강하게 집중되는 종목과 섹터에서 성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 만든 시스템을 이번 실전투자대회에서 시험해 보고 싶다"고 했다.

강세 종목을 중심으로 분산 투자하는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백 부장은 "상반기에는 주도 섹터와 대형주에서 중소형주, 저평가 성장주까지 수익 기회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강한 종목을 중심으로 고르게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 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로,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내로라하는 주식 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6월26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각 증권사 임직원들이 팀을 구성하거나 개인으로 참여할 수 있고 총 10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의 실시간 매매 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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