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타단체 복귀 론다 라우지 “UFC 저임금”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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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파이터 전설' 론다 라우지(39·미국)가 자신을 스타로 키워줬던 친정 UFC를 향해 "선수들에게 저임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라우지는 자신과 또 한명의 여성 레전드 파이터 지나 카라노(43·미국)의 대결을 홍보하기 위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UFC 선수들을 향해서도 "왜 다른 분야로 진출하지 않느냐"며 더 많은 수익을 추구하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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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는 주주만 생각, 스포츠 미래 외면”
5월 16일 지나 카라노와 女레전드 대결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넷플릭스 ‘론다 라우지 x 지나 카라노’ 로스앤젤레스 MMA 기자회견에서 나키사 비다리안 프랜시스 은가누, 론다 라우지, 지나 카라노, 필리페 린스, 제이크 폴이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ned/20260311075254259clct.jpg)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여성 파이터 전설’ 론다 라우지(39·미국)가 자신을 스타로 키워줬던 친정 UFC를 향해 “선수들에게 저임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라우지는 넷플릭스와 MVP 합작대회 ‘론다 라우지 X 지나 카라노’ LA MMA를 통해 10년 만에 케이지에 복귀한다. 한 시대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격투 여제의 복귀전이다.
라우지는 이 대회를 2달 앞두고 10일(이하 현지시간) 대회 장소이기도 한 미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UFC가 파라마운트+와 7년 77억 달러 규모의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해 큰 돈을 벌었는데도 선수들에게 여전히 적은 보수를 지급하고 있다며, 그 때문에 선수들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발렌티나 셰브첸코 같은 챔피언들이 ‘온리팬스’에서 사진을 파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셰브첸코는 UFC 여성 플라이급 현 챔피언이자 여성 P4P 1위인 최고 선수다.
라우지는 자신과 또 한명의 여성 레전드 파이터 지나 카라노(43·미국)의 대결을 홍보하기 위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UFC 선수들을 향해서도 “왜 다른 분야로 진출하지 않느냐”며 더 많은 수익을 추구하라고 독려했다.
라우지는 UFC가 주주들만 생각하는 근시안적인 욕심으로 유망한 선수들을 잃고 있으며 스포츠의 미래를 책임질 의무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UFC 평균 대전료는 보너스 포함 10만달러로 추산된다. 대부분은 대략 3만~15만달러선이며, 일부 스타급 선수는 수십만~수백만달러를 받는다. 적지 않은 돈이지만 프로복싱 이벤트에서 대전료로 1000만달러 이상을 받아가는 고액 선수와는 격차가 있는 게 사실이다.
그는 UFC가 이런 태도를 취하고 있는 데는 오랜 기간 CEO를 맡고 있는 데이나 화이트의 권한을 뺏아간 영향이 크다고 주장했다.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화이트 CEO를 비난 선상에서 제외한 것이다.
라우지는 이전 발언에서 자신의 UFC 현역 시절 화이트가 자신에게 최대한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폭넚은 대외 활동을 허락했다고 고마워 하기도 했다.
이 말의 사실 여부를 떠나 최근 화이트 CEO는 ‘짠돌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오는 6월 14일 UFC 프리덤 250 백악관 대회에서 지명도 높은 레전드 파이터 존 존스가 높은 개런티를 요구하자 출전을 백지화 했다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글로벌 흥행 강자 넷플릭스가 제작과 생중계를 맡은 라우지와 지나 카라노의 이번 경기는 MMA 사상 기록적인 시청자 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USA투데이 등 현지 매체는 내다보고 있다.
라우지는 원래 이 경기를 UFC 주관으로 지난 해 말 치르려 했었다. 2009년 마지막 경기를 뛰었던 카라노가 준비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해 일단 무산됐다가 ‘스포츠 인플루언서’ 제이크 폴이 공동설립한 프로모션 단체 MVP를 통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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