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입스위치전 시즌 3호 골 폭발…스토크 3-3 무승부 속 대표팀 소집 앞두고 존재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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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서 활약 중인 배준호(23·스토크 시티)가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며 축구국가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존재감을 드러냈다.
배준호의 이번 시즌 리그 2호골이자 시즌 3호골이었다.
배준호는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38경기에 출전해 3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은 패했지만 배준호는 모처럼 골을 터트리며 16일 발표될 대표팀의 3월 A매치 명단 승선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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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시티는 11일(한국시간) 베트365 스타디움서 열린 2025~2026시즌 챔피언십 37라운드 홈경기서 입스위치 타운과 3-3으로 비겼다. 스토크 시티는 13승9무15패(승점 48)를 마크하며 리그 15위를 유지했다. 입스위치는 18승11무7패(승점 65)로 4위다.
배준호는 4-2-3-1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은 스토크 시티의 흐름이었다. 전반 35분 밀란 슈미트의 선제골이 터져 1-0으로 앞섰다. 배준호는 중앙과 좌우 측면을 오가며 팀의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전반 막판 배준호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44분 입스위치 미드필더 잭 테일러가 놓친 볼을 잡은 뒤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포로 골망을 흔들었다. 배준호의 이번 시즌 리그 2호골이자 시즌 3호골이었다. 그는 지난달 15일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풀럼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1-2 패)서 선제골을 터트린 후 24일 만에 골맛을 봤다. 배준호는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38경기에 출전해 3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스토크 시티는 2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4분 수비수 에릭 보카트의 자책골에 이어 후반 19분 테일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37분 조지 허스트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패색이 짙던 스토크 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슈미트가 페널티킥(PK)을 성공시켜 3-3으로 경기를 마쳤다. 승리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다.
팀은 패했지만 배준호는 모처럼 골을 터트리며 16일 발표될 대표팀의 3월 A매치 명단 승선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2024년 6월 A매치에 데뷔한 그는 이후 10차례 소집된 대표팀서 7번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공격 2선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등 확고한 주전들이 있지만 배준호는 백업 멤버 중에선 꾸준하게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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