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STL과 시범경기서 3루타 포함 멀티히트 ‘쾅쾅’…오브라이언은 0.2이닝 4볼넷 ‘흔들’

배지환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3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배지환이 속한 뉴욕 메츠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의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배지환은 6회부터 교체 선수로 투입돼 2타수 2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다.
팀이 5-1로 앞선 6회말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배지환은 세인트루이스의 5번째 투수 맷 푸샤르의 4구째 94.1마일(약 151.4㎞)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8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2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1·3루로 기회를 이었다.
배지환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15타수 4안타, 타율 0.267을 기록 중이다.

한편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는 한국계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은 4회 두 번째 투수로 나왔으나 0.2이닝 동안 볼넷만 4개를 내주고 1실점 했다.
오브라이언은 원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대표로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다리 근육 통증으로 이달 초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 조별리그 C조 경기에 뛰지 못했다.
이후 지난 8일 메츠와 시범경기에 처음 등판해 1이닝을 안타와 볼넷 1개씩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두 번째 등판을 마친 오브라이언의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1.2이닝 평균자책점 5.40이다.
오브라이언은 한국의 8강 결선 라운드부터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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