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안 나오면 우리에게 이점"… 레알 원정 앞둔 돈나룸마의 솔직한 속내, "해야 할 일이 조금 줄어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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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킬리안 음바페의 결장이 맨체스터 시티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돈나룸마가 속한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새벽 5시(한국 시각)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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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킬리안 음바페의 결장이 맨체스터 시티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돈나룸마가 속한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새벽 5시(한국 시각)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의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는 레알 마드리드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출전 여부다. 음바페는 최근 무릎 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은 음바페의 몸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출전 여부에 대해 즉답을 피하고 있지만, 현지 매체들은 대체로 음바페가 이번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경기 하루 전 훈련도 소화하지 못한 만큼 결장 가능성이 더욱 크다는 전망이다.
ESPN에 따르면 돈나룸마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나는 음바페와 함께 뛰어 본 경험이 있는 선수다. 음바페는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골키퍼 입장에서는 이런 선수와 상대하지 않는 것이 이점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돈나룸마는 "나는 음바페와 좋은 친구다. 그래서 음바페가 빨리 회복해 2차전에는 뛸 수 있기를 바란다. 음바페는 그럴 자격이 있는 선수"라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2차전에서는 맞붙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덧붙였다.
돈나룸마는 음바페가 빠진 레알 마드리드 역시 충분히 위협적인 팀이라고 강조했다. 돈나룸마는 "내가 해야 할 일이 조금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음바페를 대신할 선수들도 충분히 위협적이다. 우리는 챔피언들로 구성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해야 한다. 그래서 음바페의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같은 수준의 집중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돈나룸마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고 싶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2024-2025시즌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유럽 정상에 올랐던 돈나룸마는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16강 이전까지 파리 생제르맹을 우승 후보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라며 "우리는 다음 라운드 진출과 탈락이 결정되는 경기를 앞두고 있다. 모든 것은 디테일에서 차이를 만든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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