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대 처참한 성적…종영 이틀 앞두고 '쌍방 로맨스'로 반등 노리는 韓 드라마 ('우주를 줄게')


[TV리포트=허장원 기자]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평균 시청률 1%대라는 초라한 성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쌍방 로맨스'를 예고하며 마지막 반등을 노리고 있다. 지난달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우주를 줄게'는 첫 만남부터 꼬여버린 사돈남녀가 하루아침에 20개월 조카 '우주'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동거 로맨스를 다룬다.
지난 5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선태형(배인혁)과 우현진(노정의)의 마음이 서로 같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 동거를 끝내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 선태형과 우현진은 서로의 빈자리를 실감했다. 함께 살던 유성빌라를 떠나 새 보금자리로 돌아간 선태형은 고대했던 것과 달리 고요하고 적막한 집안 분위기에 쓸쓸함마저 느꼈다. 조카 우주의 흔적들 또한 선태형을 더욱 공허하게 했다. 이런 감정은 우현진도 마찬가지.

▲ 복잡한 감정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동거를 마친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공기가 흐르기 시작했다. 둘은 복잡한 감정을 뒤로 한 채 회사 프로젝트의 결과를 알리는 사내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현진은 첫 프로젝트 중 힘든 순간을 어떻게 극복했냐는 질문에 "얼른 집에 가서 투정도 부리고, 펑펑 울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신기하게 좋아졌다"며 선태형을 염두에 둔 답변을 내놓았다.
선태형은 서로에게 위로가 됐던 과거를 회상하며 "누가 그러더라고요. 나한테 남은 게 미련인지, 좋아하는 게 맞는지는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다고"라고 답했다. 이때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은 누구보다 애틋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마음을 숨긴 채 포기해야 했던 순간들
둘의 마음 확인은 오해에서 시작됐다. 선태형이 미국으로 향한다는 예기치 못한 소식을 듣게 된 우현진은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깨달은 후 공항으로 찾아갔다. 선태형은 조무생(구성환)의 미국행을 말리기 위해 공항에 간 것이지만, 이 사실을 알 리 없던 우현진은 선태형과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공항을 누볐다.
이내 선태형을 발견한 우현진. 그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 바빴다. "매일 걱정했고, 허전했고, 곁에 없으니까 자꾸만 생각이 났다"고 말하는 우현진. 이어 "내리는 비 같이 맞아보자. 사돈이랑 있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사돈 좋아하니까"라는 말과 함께 선태형에 입을 맞췄다. 선태형은 대답 대신 침묵과 함께 입을 맞추는 선태형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방을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순간
오는 11일 '우주를 줄게' 11회 방송을 앞두고 주연 배우들이 전하는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선태형' 역의 배인혁은"늦은 시간까지 본방 사수를 통해 ‘우주를 줄게’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우주' 역의 박유호 배우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부모의 대단함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마지막까지 가족의 소중함과 안정감에 대해 생각해 보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우현진' 역의 노정의도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이 진심을 다해 사랑 가득한 현장을 만들어가며 촬영한 작품이다"라면서 "현진이로 살았던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드라마와 소중한 우리 우주를 아낌없이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가 전한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사랑'에 집중돼 있었다. 노정의는 "태형이와 현진 그리고 우주가 서로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그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끝까지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짚었다.
작품에서 우현진의 첫사랑 역할 '박윤성' 역을 맡은 박서함은 "'우주를 줄게'를 시청해주신 모든 분이 작품의 사랑스러운 기운을 가득 받으셨기를, 그 기운으로 행복하셨기를 바란다. 그동안 '우주를 줄게'와 박윤성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와 함께 "윤성이와 태형, 현진 세 사람이 각자 어떤 선택을 하는지, 그 선택이 우주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우주를 줄게'는 오는 11일 밤 10시 40분에 tvN를 통해 11회를 방송할 예정이다.
허장원 기자 / 사진= tvN '우주를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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