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택?’ 박용택 해설위원, 이제는 국민 ‘울보택’으로!
[앵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호주전은 경기는 물론 해설도 화제였는데요, 특히, 박용택 해설위원은 진심 어린 눈물로 오열까지 하며 일명 울보택, 눈물택, 오열택, 등 갖가지 애칭을 얻었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만큼 큰 화제가 된 장면입니다.
방송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 일명 오열택 탄생의 순간이었습니다.
[박용택/KBS 야구 해설위원 : "못 참겠어요…."]
[이대형/KBS 야구 해설위원 : "제발 그러지 마요. 여러분 아시죠. 울보택."]
전지훈련부터 대표팀과 함께했기에 선수들의 구슬땀을 생각하며 나온 뜻깊은 눈물이었습니다.
[박용택/KBS 야구 해설위원 ; "우리 선수들이 이번에 얼마나 준비를 잘했는지 알잖아요. 우리는 그런 게 폄하가 되니까, 결과가 안 나오니까."]
많은 야구팬들도 이 장면을 보고 함께 울고 웃어, 울보택, 오열택 등의 별명도 붙여줬습니다.
예측이 늘 반대가 돼 이른바 "펠레"로 불렸던 박 위원은 대한민국의 탈락을 외쳐야 했던 뒷이야기도 풀어냈습니다.
[박용택/KBS 야구 해설위원 : "아무리 제가 말하는 게 반대가 돼도 '대한민국 탈락입니다'를 외칠 수 있겠냐고요. 분명히 올라갈 거 같으니까 외쳤단 말이에요 그거를."]
선수단과 혼연일체가 진심 어린 해설을 선보였던 박용택 위원,
[박용택/KBS 야구 해설위원 : "좋았어! 가자!"]
8강전에서도 자신의 예측이 반대가 되길 바라며 선수들의 퇴근길을 유쾌하게 장식했습니다.
[박용택/KBS 야구 해설위원 : "대한민국, 탈락입니다! Sorry, Sorry(죄송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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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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