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봐주고 매달 30만 원 받는 방법 [잇슈 머니]
[앵커]
두 번째 키워드 '손주 봐주고 매달 30만 원 받는 방법'입니다.
육아 때문에 일을 줄이거나, 퇴근 시간을 쪼개서 버티는 가정이 많은데요.
손주를 돌봐주는 조부모나 친인척에게 지원금을 주는 정책이 있다고요?
이 제도, 서울만 하는 건가요?
[답변]
서울만의 흐름은 아닙니다.
다른 지역도 비슷한 가족돌봄 지원 정책이 하나둘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은 규모가 크고 참여 인원도 많아서 대표 사례로 주목받는 것입니다.
손주돌봄수당은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경우 돌봄수당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즉, 육아 공백을 메워주면서 현금성 지원까지 붙는 정책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인데요.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경우뿐 아니라, 4 촌 이내 친인척이 돌보는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한 제도입니다.
조건에 맞으면 월 30만 원의 돌봄수당을 받을 수 있고, 또는 민간 돌봄서비스 이용권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육은 어린이집이 맡더라도 문제는 등원 전과 하원 후, 부모 퇴근 전의 빈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할머니, 할아버지, 친인척이 메워주면 서울시가 일정 부분 비용을 보태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체감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서울시 자료를 보면, 매월 500여 건씩 신규 신청이 들어오고 있고 지난해 말 기준 5천 명 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아이 7명 중 1명꼴로 혜택을 받고 있는 셈입니다.
[앵커]
우리 집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한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 대상이 꽤 까다로운 편입니까?
[답변]
완전히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제도는 아닙니다.
다만 조건을 정확히 알면 해당되는 가정이 생각보다 적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을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부모와 아동이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해야 하고, 아이는 24개월에서 36개월 사이 영아여야 합니다.
다만 신청은 아이가 23개월부터 가능해서, 미리 접수하고 다음 달부터 돌봄 활동을 시작하는 구조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조건이 중위소득 150% 이하입니다.
맞벌이 가정은 부부 합산소득의 25%를 경감해 계산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문턱이 아주 높지만은 않습니다.
여기에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처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이어야 합니다.
즉, 부모가 늘 집에 있어서 직접 돌볼 수 있는 구조라면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력자는 조부모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모, 삼촌 등 4촌 이내 친인척도 가능합니다.
심지어 조부모가 서울이 아닌 다른 시도에 거주해도 돌봄 자체는 가능합니다.
그럼, 서울만 하는 제도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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