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100] 신축도 신축 나름… 육각형 아파트 뜬다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20만 9000여 가구… 2024년 대비 완연한 감소세
수도권 물량 2026년 11만여 가구 → 2029년 5만여 가구로 축소 흐름 이어질 듯

아파트 시장에 공급되는 입주 예정 물량이 중장기적인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 주택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 (서울 ·경기 ·인천 ) 내 신규 분양 아파트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
■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2024년 이후 지속적인 하향 곡선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전국 시도별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 향후 수년간 주택 시장의 입주 물량 감소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R114 랩스에 따르면 지난 2024년 35만 9362가구를 기록했던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25년 27만 3838가구로 줄어든 데 이어 , 올해인 2026년에는 20만 9743가구로 축소될 예정이다 . 이는 2년 전인 2024년과 비교해 약 41.6%가량 감소한 수치로 , 시장에 풀리는 새 아파트 물량이 점진적으로 조절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이런 감소 추세는 향후에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과거 부동산 시장의 인허가 및 착공 실적이 줄어든 영향이 반영되면서 , 입주 물량은 2027년 21만 3775가구에서 2028년 15만 9053가구 , 2029년에는 7만 6445가구 수준으로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하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집계됐다 .
■ 수요 풍부한 수도권… 2029년 공급 물량 5만 가구 수준에 머무를 듯
특히 주목할 만한 곳은 일자리와 인프라가 밀집해 대기 수요가 풍부한 수도권 지역이다 . 주거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역시 전국적인 흐름과 마찬가지로 신규 공급이 다소 제한적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
서울 ·경기 ·인천을 합친 수도권 입주 물량은 지난 2024년 17만 1705가구에서 올해 11만 2901가구로 줄어든다 . 이후 2028년 10만 3687가구로 10만 가구 선을 유지하다가 , 2029년에는 5만 500가구 수준으로 점차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 최근 수년간 이어진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사비 인상 등의 여파로 건설사들이 사업 속도를 조절한 결과가 향후 수도권 입주 물량 축소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
■ “수급 여건 변화 속 우수 입지 갖춘 수도권 분양 단지 주목“
입주 물량의 둔화 흐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 부동산 시장 내 신축 아파트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전망이다 . 입주 물량 감소는 전반적인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어 ,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똘똘한 한 채 ‘를 선점하려는 옥석 가리기 기조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입주 시점에 신축 공급이 적어질수록 , 현재 분양을 앞둔 수도권 주요 단지들의 희소성이 상대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데이터를 살펴보면 현재 주택 시장은 일시적인 현상을 넘어 , 향후 수년에 걸쳐 입주 물량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구조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면서 “특히 수도권은 인구 유입과 교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026년 이후 공급 물량이 다소 제한적인 만큼 ,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의 희소 가치는 갈수록 높아질 것 ”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라면 향후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시장 변화를 고려해 , 정주 여건이 우수하고 미래 가치가 기대되는 수도권 내 신규 분양 단지를 관심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고 조언했다 .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지하철 7호선 , 신안산선 (예정 ) 신풍역 도보 역세권 아파트인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
단지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35층 , 16개 동 , 전용면적 51~84㎡ 총 205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 일반분양 물량은 477가구로 소형평형부터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에 이르기까지 수요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주택형을 함께 갖췄다 .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는 지하철 7호선 및 신안산선 신풍역이 도보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7호선을 이용하면 가산디지털단지를 비롯한 서울 서남권 주요 업무지구는 물론 고속버스터미널역 , 논현역 , 학동역 , 강남구청역 등 강남권 주요 지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 향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여의도역까지 3정거장 (예정 )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 공덕역과 서울역 등 서울 도심 핵심 지역으로의 이동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 인근 대림역과 보라매역을 통한 2호선 , 신림선 환승도 쉽다 .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 단지 주변으로 도신초 , 대영중 , 영남중 , 대영고 , 영신고 등 초 , 중 , 고교가 밀집해 있고 보라매공원 , 영등포제 1스포츠센터 등 여가 , 체육시설도 마련돼 있다 . 롯데백화점 , 타임스퀘어 , IFC몰 , 더현대 서울 ,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 대형 쇼핑 , 문화 , 의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도 갖췄다 .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풍부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으며 , 여유로운 동간 거리를 통해 주거 쾌적성을 한층 높였다 . 주방은 가사 동선을 최적화한 배치와 함께 조리 효율을 높이는 수납 설계를 적용했고 타입별로 파우더룸 , 드레스룸 , 팬트리 등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편의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총 2054가구 대단지에 걸맞은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가 들어서는 영등포구는 투기과열지구이자 조정대상지역이다 . 그럼에도 현행 청약 제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당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 생애최초 ,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 시 배우자 혼인 이전 당첨 이력은 배제돼 새롭게 청약할 수 있다 . 또 △다자녀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 ) △출산특례 (신혼부부 , 다자녀 ,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당첨 확률을 더 높일 수 있다 .
분양 관계자는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는 7호선 및 신안산선(예정) 역세권 입지를 갖춘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서울 핵심 입지로의 입성을 기다려온 수요자라면 분양을 기다려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도 3월 중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7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74·84㎡ 40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9㎡ 156실 등 총 556가구로 이뤄진 주거복합단지다.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전 세대 중형 타입을 제공한다.
해당 단지는 공여지에 공급되는 단지로서, 향후 다양한 개발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 기간 의정부시 발전을 막고 있던 미군반환 공여지들은 현재 공동주택, 공공청사,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등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상태다.
이 단지는 그중 캠프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주거복합단지로서,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업지역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캠프라과디아 일대는 약 5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47층 고층으로 설계되는 만큼 새로운 스카이라인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철 1호선, 교외선, GTX-C노선(예정) 의정부역과 경전철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의정부역은 향후 GTX-C노선(예정)이 정차하며, 개통 시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GTX-A·B노선(예정)과 연계로 서울역, 용산역, 여의도역, 삼성역 등 주요 도심으로 출퇴근 시간도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고양 능곡역부터 의정부역까지 연결되는 교외선 재개통(2025년 1월)으로 고양, 양주, 의정부시 지역 간 이동도 편리하다.
차량을 이용해 호국로, 평화로, 동일로 등 주요 도로 접근이 용이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에는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로데오거리 등 의정부역 중심상권이 형성돼 있다. 의정부시청, 의정부세무서, 의정부정보도서관,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등 주요 공공, 의료시설도 가깝다.
교육환경 역시 양호하다. 의정부중앙초, 의정부서초, 다온중,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여고 등 다양한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으며, 금오동·신곡동 학원가로 오고 가기에도 좋다. 역전근린공원, 무한상상 시민정원, 직동근린공원은 물론 백석천과 중랑천 등 녹지공간을 통해 도심 속 여가와 산책도 즐길 수 있다.
의정부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경과 시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1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으며, 분양권 전매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후 가능하다. 오피스텔 청약은 청약통장, 청약가점이나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고, 계약금 납입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오피스텔 공급도 이어질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수원 영통구 일원에 짓는 ‘영통역 우미 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9층, 2개 동, 총 305실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76 · 84 · 119㎡ 및 펜트 타입의 중대형 위주 평면으로 구성된다.
특히 84㎡와 119㎡ 일부타입의 경우 평면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다. 드레스룸, 파우더룸, 현관 및 복도 팬트리 등을 배치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해 아파트 대체재로서의 상품성을 갖췄다.
아파트 대비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 ‘영통역 우미 린 ’은 오피스텔이다 보니 , 청약 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 아파트의 경우 대출 규제가 까다로운 반면 , 오피스텔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를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는 데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가 없어 자금 마련 부담이 적고 , 실거주 의무 또한 적용되지 않는다 .
단지는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해 판교, 성남, 서울로의 접근성이 매우 편리하다. 특히 2029년 개통 예정인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개발 호재까지 더해지면 향후 더블 역세권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영일초, 영일중 등 명문 학교가 도보권 내 위치해 있으며, 수원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영통 학원가가 인접해 교육 열기가 높은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홈플러스, CGV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과 영통상권이 바로 앞에 위치해 생활 편의성도 높다.
특히 삼성전자 본사와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가 생활권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라는 점은 강력한 배후 수요와 함께 단지의 미래 가치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